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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11

마태복음 18장 35절

마태복음 18장 35절은 “무자비한 종의 비유”의 결론으로,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려는 핵심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선포하신 절입니다.마태복음 18장 35절 (개역개정)“너희가 각각 마음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구절 상세 해설1.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너희”는 제자들뿐 아니라 모든 신자들을 포함한 일반적인 권면입니다.“각각”이라는 표현은 개별적 책임을 강조합니다.“마음으로”는 헬라어 καρδίας (kardias)로 단순한 외적 행위가 아닌,진심에서 우러난 용서를 말합니다.진정한 용서는 의무적이거나 형식적이 아니라,심령 깊은 곳에서 우러나야 하는 태도임을 말합니다.2.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여기서 “형제”는 공동체 내의 다른 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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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장 34절

마태복음 18장 34절은 “무자비한 종의 비유”의 심판 부분으로,하나님의 자비를 거부한 자의 최후가 어떻게 되는지를 엄중하게 보여주는 말씀입니다.마태복음 18장 34절 (개역개정)"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구절 상세 해설1. “주인이 노하여”여기서 ‘노하다’는 표현은 헬라어 ὀργίζομαι (orgizomai)로,단순한 감정의 분노가 아니라 공의에 기초한 심판의 분노를 의미합니다.자비를 거절하고, 받은 은혜를 행동으로 옮기지 않은 태도에 대해 주인은 진노합니다.이는 단순히 인간 관계의 문제를 넘어,하나님의 성품(자비와 공의)에 대한 심각한 모독으로 간주됩니다.2. “그 빚을 다 갚도록”앞선 내용(마 18:24)에서 종이 진 빚은 1만 달란트로 인간적으로는 절대 갚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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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장 33절

마태복음 18장 33절은 “탕감받은 종의 비유”의 결정적인 교훈의 핵심이 담긴 구절로,하나님의 자비를 받은 자는 반드시 그 자비를 다른 이에게도 베풀어야 함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마태복음 18장 33절 (개역개정)“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구절 상세 해설1.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여기서 ‘불쌍히 여기다’는 말은 헬라어로 ἐλεέω (eleéō)로,단순한 동정심이 아니라 강한 자비의 감정, 긍율의 실천적 표현을 뜻합니다.주인은 종이 감당할 수 없는 10,000 달란트의 빚을 자비로 전부 탕감했습니다.즉, 이는 하나님께서 죄인된 우리를 완전하게 용서하신 사건을 상징합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용서와 자비는 선행 조건 없이, 전적인 은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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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장 32절

마태복음 18장 32절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탕감받은 종의 비유" 중에서 주인이 종을 다시 불러 책망하는 장면으로, 이 비유의 핵심 교훈이 드러나는 결정적인 구절입니다.마태복음 18장 32절 (개역개정)"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악한 종아 내가 네게 빚을 전부 탕감하여 준 것은네가 나에게 간청하였기 때문이거늘’"구절 상세 해설1.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이에”(τότε)는 앞절(31절)의 연속으로, 다른 종들의 고발을 들은 후 즉시 반응한 것을 의미합니다.“주인이 그를 불러다”는 것은 공식적이고 단호한 대면이며,주인의 권위와 심판자적 위치를 나타냅니다.이 장면은 최종적 심판 혹은 하나님의 책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2. “악한 종아”헬라어: δοῦλε πονηρὲ (do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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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장 31절

마태복음 18장 31절은 “탕감받은 종의 비유” 중에서 다른 종들이 사건을 목격하고 주인에게 알리는 장면입니다. 이 구절은 공동체 안의 의로움, 공감, 그리고 정의에 대한 감수성을 드러냅니다.마태복음 18장 31절 (개역개정)"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라"문장별 상세 해설“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그것”은 앞선 30절,곧 자신에게 빚을 진 동료를 감옥에 가둔 잔인한 행동을 뜻합니다.즉, 이 비유 속에는 이 모든 상황을 목격한 제3자들, 즉 다른 하인들이 있었습니다.그들은 단순한 구경꾼이 아니었습니다. 도덕적 감수성을 가진 공동체의 일원으로 등장합니다.여기서 “동료들”은 우리 신앙 공동체의 구성원을 상징하며,공동체 내 불의에 대해 무관심하지 않아야 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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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장 30절

마태복음 18장 30절은 “탕감받은 종의 비유”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 중 하나입니다.자신은 엄청난 빚을 탕감받고도, 자기에게 아주 적은 돈을 빚진 동료에게 극도로 비인격적인 행동을 보입니다.마태복음 18장 30절 (개역개정)"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니라"문장별 상세 해설“허락하지 아니하고”앞선 29절에서 동료가 "참아달라"며 간곡히 간구했지만,이 종은 그 요청을 단호하게 거절합니다."허락하지 않았다"는 말은 단순한 거절이 아니라,동정심조차 보이지 않고 마음을 완전히 닫은 상태를 뜻합니다.헬라어 원어 οὐκ ἤθελεν (ouk ēthelen)은 "전혀 그럴 의사가 없었다"는 뉘앙스를 지닙니다.자신이 받은 자비와 은혜를 전혀 반추하지 않은 채,타인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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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장 29절

마태복음 18장 29절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탕감받은 종의 비유" 중 두 번째 장면으로,억압당하는 동료 종의 호소가 등장합니다.이 구절은 앞서 탕감을 받았던 종이,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에게 가혹하게 굴었을 때그 동료가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보여줍니다.마태복음 18장 29절 (개역개정)"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1. 본문 문장별 상세 분석“그 동료가 엎드려”‘엎드리다’는 겸손과 절박함의 표현입니다.완전히 항복하는 자세이며, 상대에게 전적인 자비를 구하는 행동입니다.헬라어 원어로는 πεσὼν (pesōn)인데, 이는 "넘어져 무릎 꿇고" 혹은 "떨어져 엎드리는" 태도입니다.앞서 26절에서 탕감받은 종 자신도 동일한 자세로 주인에게 엎드렸습니다.이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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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장 28절

마태복음 18장 28절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용서하지 않는 종의 비유"의 긴장과 반전이 시작되는 부분입니다.앞 구절(27절)에서 종은 엄청난 빚을 전적으로 탕감받는 은혜를 경험했지만,28절에서는 그 은혜를 경험한 자의 충격적인 태도 전환이 나타납니다.마태복음 18장 28절 (개역개정)“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1. 본문 구절 분석“그 종이 나가서”여기서 ‘그 종’은 앞절에서 일만 달란트를 탕감받은 자입니다.탕감받은 바로 직후에 이 행동을 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직후임에도 은혜가 그의 태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나”“백 데나리온”은 노동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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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장 27절

마태복음 18장 27절은 “용서하지 않는 종의 비유” 중에서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의 절정을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복음의 핵심, 즉 은혜로 말미암는 구원을 가장 강렬하게 드러냅니다.마태복음 18장 27절 (개역개정)“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니라”1. 본문 분석“그 종의 주인이”여기서 주인(master)은 명백히 하나님을 비유합니다.죄의 빚을 진 종은 죄인인 인간, 특히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우리 자신의 모습입니다.“불쌍히 여겨”헬라어 원어는 σπλαγχνισθείς (스플랑크니스테이스)로,이는 단순한 감정이 아닌 깊은 내장 깊숙한 곳에서부터 느끼는 동정심,즉 깊은 자비와 긍휼을 의미합니다.하나님은 심판보다는 긍휼로 먼저 반응하시는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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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장 26절

마태복음 18장 26절은 “용서하지 않는 종의 비유” 중에서 종의 간절한 호소 장면으로, 인간이 하나님의 용서를 간구하는 태도와 은혜를 받는 과정의 본질을 잘 보여줍니다.마태복음 18장 26절 (개역개정)“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아 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1. 본문 해석“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여기서 “엎드려 절하다”는 표현은 고대 중동 문화에서 극심한 존경 또는 간청의 표현입니다.종은 주인 앞에서 자신이 무능함과 절박함을 인정하며 전적 의존의 자세로 나아갑니다.신학적으로는, 이것이 바로 죄인이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태도를 상징합니다.“이르되 내게 참아 주소서”여기서 “참아 주소서”는 원어로는 ‘마크로쑤메오’(μακροθυμέω)로, 오래 참다, 인내하다는 뜻입니다.종은 심판을 유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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