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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5장 27절

아량아량드롱 2025. 4. 3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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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5장 27절은 예수님께 “자녀의 떡을 개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않다” 하신 말씀에 대한 수로보니게(가나안) 여인의 놀라운 응답입니다. 이 한 구절은 겸손과 믿음의 절정을 보여주는 성경 전체에서 손꼽히는 감동의 장면입니다.


마태복음 15장 27절 (개역개정)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올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1. 배경 다시보기

예수님은 앞서 26절에서 “자녀의 떡을 개에게 주는 것은 마땅치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은 곧, 이스라엘(자녀)에게 주어진 복음과 구원이 우선이며,
이방인(여인)은 순서상 후순위라는 뜻이었습니다.

대부분은 이 정도에서 상처받고 돌아갈 수 있지만,
이 여인은 오히려 믿음과 겸손으로 그 말씀에 응답합니다.


2. 구절 구조 상세 해석

“주여, 올소이다마는”

  • “맞습니다, 주님” 이라는 뜻입니다.
  •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순순히 인정합니다.
  • 자신이 이방인이며, 떡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자기 인식겸손이 담겨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여인은 자기 부정을 통한 은혜 사모의 태도를 보입니다.
“나는 개일지라도, 주님의 은혜는 너무도 풍성하여 남은 부스러기라도 충분합니다.”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 ‘개’라는 표현을 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위치에서 주인의 자비를 기대합니다.
  • 여인은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조차도 능력이 있음을 믿습니다.
  • 이는 작은 은혜도 자기와 자기 딸을 구원할 충분한 능력이 된다는 믿음을 드러냅니다.

3. 신앙적 메시지 요약

핵심 요소        설명

 

겸손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거스르지 않고, 오히려 인정하고 자신의 자리를 받아들입니다.
간절함 자녀의 떡이 아니라 떨어지는 부스러기라도 간절히 구합니다.
믿음 예수님의 능력은 크고 넘치기에, 작은 자비조차 자신에게 구원의 능력이 될 것을 믿습니다.

4. 이 구절이 주는 놀라운 역설

예수님은 이 여인의 믿음이 놀랍다고 하시며,
마침내 딸을 고쳐 주십니다 (28절에서).

이방 여인이 유대인보다 더 큰 믿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는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이 몇 차례 말씀하신,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말씀과 연결됩니다.


5. 유사 구절 연결

  • 눅 7:6~9 백부장의 종을 고쳐달라 할 때, “나는 감히 주를 내 집에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 겸손한 자의 믿음을 예수님은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고 하심.
  •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 자신의 영적 가난함을 인정하는 자가 하나님 나라를 소유합니다.

6. 묵상 기도문

주님, 저는 주님 앞에 부끄럽고 연약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은혜는 크시기에,
떨어지는 은혜의 부스러기 하나만으로도
저와 제 삶에 충분한 생명이 됨을 믿습니다.

겸손히 주 앞에 나아오오니,
주여, 제 기도를 들어주시고
주님의 은혜로 채워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정리 한 줄 요약

마태복음 15장 27절은 이방 여인이 겸손과 믿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며, 그 은혜의 부스러기라도 구하겠다는 간절한 신앙 고백을 드러낸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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