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호세아 11장

아량아량드롱 2025. 2. 13. 14:39
728x90
반응형
SMALL

호세아 11장 상세 해설

호세아 11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이스라엘의 배반, 그리고 궁극적인 회복의 약속이 담긴 감동적인 말씀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아들처럼 사랑했지만, 그들은 계속 배반하며 우상을 섬겼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끝나지 않으며, 결국 그들을 회복하시겠다는 약속이 나옵니다.


1. 하나님의 아버지 같은 사랑 (1~4절)

1절: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그를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었거늘."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마치 어린 자녀처럼 사랑하셨음.
  •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었다’는 말은 출애굽 사건을 의미하며,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함.
  • 신약에서는 이 말씀이 예수님의 애굽 피난과 귀환을 예언한 것(마태복음 2:15)으로 인용됨.

2절: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한 이스라엘
"선지자들이 그들을 부를수록 그들은 점점 멀리하고, 바알들에게 제사하며 아로새긴 우상 앞에서 분향하였느니라."

  •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보내어 이스라엘을 부르셨으나, 그들은 점점 하나님을 멀리함.
  • 대신 바알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에게 예배함.

3~4절: 부모처럼 돌보신 하나님
"그러나 내가 에브라임에게 걸음을 가르치고 내 팔로 안았으나, 그들은 내가 고친 줄을 알지 못하였도다."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에게 대하여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이 되었으며, 그들 앞에서 먹을 것을 두었노라."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마치 아버지가 어린아이에게 걸음마를 가르치듯 돌보심.
  • 하나님이 그들의 병을 고치고, 짐을 덜어주며, 먹을 것을 공급하셨으나,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함.

2. 이스라엘의 심판 (5~7절)

5~6절: 다시 애굽(종살이)으로 돌아가지는 않겠지만, 앗수르에게 정복당할 것
"그들은 아시리아 땅으로 다시 가게 될 것이요, 그들의 왕이 될 것이라. 이는 그들이 돌이키기를 거절하였음이니라."
"칼이 그들의 성읍에서 맹위를 떨치며, 빗장을 부수어 없이 하리니, 이는 그들의 꾀로 말미암음이라."

  • 이스라엘이 과거에 애굽에서 구원을 받았지만, 다시 죄를 짓고 배반하였기에 심판을 피할 수 없음.
  •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은 앗수르의 손에 넘어가게 될 것(실제로 BC 722년에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함).

7절: 끝까지 하나님을 거부하는 이스라엘
"내 백성이 끝까지 내게 등을 돌리니, 비록 그들을 불러 올라오게 할지라도 아무도 일어나지 아니하는도다."

  • 이스라엘 백성은 끝까지 하나님을 거부하고, 회개하지 않음.
  •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어 여러 번 회개의 기회를 주셨으나, 그들은 듣지 않음.

3.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 (8~9절)

8절: 하나님이 포기할 수 없는 사랑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떻게 너를 버리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내어주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두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만들겠느냐?"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고 싶지 않으심.
  • ‘아드마’와 ‘스보임’은 소돔과 고모라와 함께 멸망한 도시들(신명기 29:23)로, 완전히 심판받은 곳임.
  •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기로 하심.

9절: 하나님의 긍휼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켜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나는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니니, 네 가운데 있는 거룩한 이이니, 진노함으로 네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 하나님은 심판하시되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으심.
  • 하나님은 사람처럼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으시며, 거룩하고 자비로운 분이심.
  • 결국 회복의 길을 남겨두심.

4. 이스라엘의 회복 (10~11절)

10~11절: 다시 돌아올 이스라엘
"그들은 여호와를 따라 걸어갈 것이라. 그가 사자 같이 소리하시면, 자손들이 서쪽에서부터 떨며 오되."
"그들은 애굽에서부터 새같이, 아시리아 땅에서부터 비둘기같이 날아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들의 집에 머물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하나님의 심판 후, 결국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께 돌아올 것.
  • 하나님이 ‘사자처럼’ 부르시면,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께 나아올 것임.
  • 과거에 애굽과 앗수르로 흩어졌던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돌아와 회복될 것을 의미함.

5. 결론: 여전히 배반하는 이스라엘 (12절)

12절: 배반하는 이스라엘과 신실한 유다
"에브라임은 거짓으로, 이스라엘 족속은 속임수로 나를 대하였고, 유다는 하나님 곧 신실하시고 거룩한 이와 함께 정직하게 행하였느니라."

  • 이스라엘(에브라임)은 끝까지 배반하고 거짓된 길을 감.
  • 반면, 유다는 비교적 신실한 길을 걷고 있음(그러나 나중에 남유다도 타락하여 바벨론에 의해 멸망함).

정리: 호세아 11장의 핵심 메시지

  1. 하나님의 사랑: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식처럼 사랑하고 보호하셨음.
    •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리고 우상을 섬김.
  2. 이스라엘의 배반과 심판:
    • 이스라엘은 끝까지 하나님을 외면하고 바알을 섬김.
    • 그 결과 앗수르에 의해 심판을 받음.
  3. 하나님의 긍휼과 회복:
    • 하나님은 진노 중에도 이스라엘을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으심.
    • 결국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약속하심.

적용: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하나님의 사랑은 끝이 없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도,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를 기다리신다.
진정한 회복은 하나님께 돌아올 때 이루어진다.

 

호세아 11장은 하나님의 아버지 같은 사랑과 끝없는 인내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있더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