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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3장 12절

아량아량드롱 2025. 6. 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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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3장 12절은 다음과 같은 말씀입니다 (개역개정 기준):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 이기는 자 위에 기록하리라”

이 말씀은 요한계시록 3장에서 빌라델비아 교회에 보내는 메시지의 일부이며, 본절은 “이기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과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아래에 절을 구절마다 나누어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의미:

  • 여기서 "이기는 자"는 믿음을 끝까지 지키고, 환난 속에서도 주님께 충성된 자를 말합니다.
  •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라”는 표현은 영원한 안정, 존귀, 영적인 중심축이 됨을 상징합니다.
  • 고대 성전이나 신전에서는 기둥이 건물의 중심을 이루고, 무너뜨릴 수 없는 구조로 남는 존재였습니다. 이처럼 이기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존재가 될 것이라는 상징적 표현입니다.

신학적 의미:

  • 기둥은 또한 인정받은 신자의 영적 위치와 영광을 말합니다.
  • 구약 성경에서 솔로몬 성전의 두 기둥은 ‘야긴’(그가 세우신다)과 ‘보아스’(그 안에 능력이 있다)로 불렸는데, 이 배경을 빌려 믿음으로 서 있는 자들의 영적 안정과 견고함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2.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의미:

  •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된 자는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로, 성전 밖으로 쫓겨나거나 다시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 이는 구원의 확신, 영원한 안식, 천국에서의 안정된 거처를 뜻합니다.

역사적 배경:

  • 빌라델비아 지역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던 지역이었고, 시민들은 지진 후에 자주 성 밖으로 대피해야 했습니다.
    이 말씀은 그런 지역적 배경을 반영하여, 하늘 성전에서는 결코 나가거나 도망할 필요 없는 안전함을 보장하는 위로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3.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 이기는 자 위에 기록하리라”

세 가지 이름이 언급됩니다:

  1. 하나님의 이름
    • 이는 하나님께 속한 자임을 의미합니다.
    • 고대에는 종이나 병사, 소유물 등에 소유자의 이름을 새기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 이는 신자가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2. 하나님의 성 – 새 예루살렘의 이름
    • “새 예루살렘”은 요한계시록 21장에서 등장하는 영원한 하나님의 거처, 곧 하늘 도성을 말합니다.
    • 이는 천국 시민권을 부여받았다는 상징입니다.
  3. 나의 새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새 이름)
    • 이는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정체성과 승리자의 이름을 의미합니다 (요한계시록 19:12).
    • 신자는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로서 그분의 이름을 함께 지니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됩니다.

요약:

구절                                                                 상징적 의미

 

이기는 자는 성전의 기둥이 된다 영원한 존귀, 견고함, 하나님의 성전에서 중심적인 위치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영원한 안정,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의 거처
하나님의 이름, 새 예루살렘의 이름, 예수님의 새 이름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의 신분, 천국 시민권, 그리스도와의 연합
 

적용적 메시지:

  • 이 말씀은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자에게 주어지는 영원한 보상과 정체성을 강조합니다.
  • 혼란과 박해가 있는 세상에서, 성도는 잠시 흔들릴 수 있지만, 결국에는 영원한 하나님의 집에서 기둥처럼 우뚝 서게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 또한 성도의 삶이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표식은, 세상의 이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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