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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여정은 예수님만 바라보는 길"이라는 주제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가장 잘 표현하는 진술 중 하나입니다. 이를 신학적·성경적·실천적 관점에서 상세히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믿음의 본질: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것
히브리서 12장 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이 구절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믿음이란 단순히 어떤 교리를 믿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인 예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관계입니다. 그분의 삶, 죽음, 부활, 재림을 신뢰하며 우리의 눈을 세상이 아닌 예수께 고정하는 것입니다.
2. 믿음의 여정은 세상의 길이 아닌 십자가의 길
믿음의 길은 종종 고난과 오해, 외로움과 싸움의 길입니다. 그러나 그 길은 예수님이 앞서 걸으신 길입니다.
- 예수님을 바라보는 길은 편안함의 길이 아니라 진리의 길입니다.
- 우리가 세상의 가치관과 싸울 때, 믿음은 예수님의 시선을 기억하게 합니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요한복음 18:36).
- 예수님을 바라보면, 우리는 유혹 속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확신 안에 서게 됩니다.
3. 믿음의 여정은 나 자신이 아닌 예수님을 중심에 두는 삶
예수님을 바라보는 삶은 내 생각, 내 계획, 내 능력보다 그분의 뜻과 능력을 더 신뢰하는 삶입니다.
- 베드로가 물 위를 걸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예수님을 바라봤기 때문이고 (마태복음 14:29-30),
- 그 시선을 예수님이 아닌 바람과 파도에 두었을 때, 그는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믿음은 내 상황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분 안에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4. 믿음의 여정은 완성을 향한 지속적인 동행
예수님은 “믿음의 주(始作者)”이자 “온전하게 하시는 이(完結者)”입니다. 믿음은 단번에 끝나는 사건이 아니라 끝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날마다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가고,
- 시련 가운데 더욱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붙잡게 되며,
- 마지막 날에는 그분 앞에 서서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5. 실천적 적용: 예수님만 바라보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 말씀 묵상: 매일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을 바라보는 것이 믿음의 초점 조절입니다.
- 기도 생활: 상황보다 주님을 바라보는 영적 호흡.
- 공동체 안에서의 신앙: 서로 예수님을 바라보도록 격려하며 동행하는 것.
- 고난 속의 신뢰: 문제를 보기보다 문제 속에서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선택.
마무리 묵상
믿음의 여정은 곧 예수님을 시작으로,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을 향해 나아가는 삶입니다. 그 길은 흔들릴 수 있으나, 시선을 오직 예수님께 고정할 때 우리는 다시 중심을 잡고 걸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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