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따라 걸어가는 삶”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의 가르침과 본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를 넘어, 삶 전체가 그분의 사랑과 진리, 순종과 희생, 소망과 은혜로 물들어가는 삶입니다. 아래에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릴게요.
1. 예수님의 삶을 본받는 것
주님을 따라 걷는 삶은 곧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 겸손하셨고 (빌립보서 2:6-8),
- 사랑으로 행하셨으며 (요한복음 13:34-35),
- 죄인과 병든 자를 돌보셨고 (마태복음 9:10-13),
- 하나님의 뜻에 철저히 순종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2:42).
우리도 그분처럼 살아가길 힘써야 합니다.
2. 말씀에 순종하는 삶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은 주님의 뜻이 담긴 지침서입니다.
주님을 따라 걸어간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실천을 포함합니다:
-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시편 1:2),
-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 (야고보서 1:22),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을 하는 것 (로마서 12:2).
3. 기도와 교제를 통한 동행
예수님도 늘 하나님 아버지와 교제하셨습니다.
우리도 기도를 통해 주님과 지속적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골로새서 1:9),
- 삶의 어려움 속에서 인도함을 구하고 (빌립보서 4:6-7),
- 감사와 찬양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삶 (데살로니가전서 5:16-18).
4. 고난 속에서도 주님을 따름
주님을 따르는 삶은 항상 평탄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 세상의 조롱을 받거나 (요한복음 15:18-20),
-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할 때도 있습니다 (마태복음 16:24).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복음 16:24)
이러한 고난 속에서도 주님은 함께하시며, 영원한 상급을 약속하십니다 (로마서 8:17-18).
5. 사랑과 섬김의 실천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뜻합니다.
-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고 (마태복음 22:39),
-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주님께 한 것임을 기억하며 (마태복음 25:40),
-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삶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6).
6. 복음을 전하고 제자 삼는 사명 감당
예수님께서는 떠나시기 전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마태복음 28:19-20)
주님을 따르는 자는 복음을 삶과 말로 전하며, 주님의 제자를 세우는 삶을 삽니다.
요약하면
주님을 따라 걷는 삶은 말씀에 뿌리 내리고, 기도와 교제로 동행하며,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고, 고난 중에도 믿음을 지키며, 복음을 전하는 삶입니다.
이 삶은 때로는 좁고 험한 길이지만, 그 길의 끝에는 영원한 생명과 하늘의 상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