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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장 31절

아량아량드롱 2025. 3. 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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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장 31절은 예수님께서 천국을 설명하시기 위해 사용하신 겨자씨 비유가 나오는 구절입니다.


마태복음 13:31 (개역개정)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구절의 상세 해설

이 구절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천국)를 설명하기 위해 겨자씨를 비유로 드신 부분입니다. 겨자씨는 매우 작지만 자라면 큰 나무가 되어 많은 새들이 깃들 수 있습니다.

비유의 배경

  •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메시아 왕국’이 오면 곧바로 강력한 힘과 권세로 세상을 정복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작은 것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게 성장한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겨자씨의 특징과 의미

  1. 겨자씨는 아주 작은 씨앗
    •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겨자씨(흑겨자, Brassica nigra)는 유대 지역에서 가장 작은 씨앗 중 하나입니다.
    • 하나님의 나라도 처음에는 작은 움직임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초대 교회처럼 보잘것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2. 그러나 크게 자란다
    • 겨자씨는 자라면 2~3미터까지 성장하여 작은 나무처럼 됩니다.
    •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나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됩니다.
    • 초대 교회의 12명의 제자들이 결국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한 것처럼 말이죠.
  3. 새들이 깃들인다
    • 누가복음 13:19과 마태복음 13:32에서는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라고 합니다.
    • 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모든 민족과 사람들에게 열려 있으며, 많은 이들이 그 안에서 안식을 얻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구약(에스겔 17:23, 다니엘 4:12)에서도 큰 나무는 강한 나라를 상징합니다.

적용과 교훈

  • 하나님의 일은 작아 보이지만 큰 영향력을 갖는다.
    → 신앙 생활에서 우리가 하는 작은 순종도 결국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나라는 지속적으로 성장한다.
    → 복음이 처음에는 한 지역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올 수 있다.
    → 새들이 깃든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는 의미입니다.

결론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겉보기엔 작고 미약해 보이지만, 결국 크게 성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쉼과 은혜를 주는 나라라는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때, 작은 겨자씨 같은 우리의 신앙도 크게 자라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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