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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36절

아량아량드롱 2024. 9. 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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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36절은 예수님께서 맹세에 대해 가르치시는 산상수훈의 일부로, 맹세의 대상을 다루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마태복음 5:36, 개역개정)

문맥과 배경

이 구절은 맹세에 관한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하늘, 땅, 예루살렘 등 다양한 것들을 두고 맹세를 하는 관습을 지적하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신뢰를 얻기 위해 맹세하는 대신, 그들의 말이 항상 진실해야 하며, 맹세에 의존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마태복음 5장 33-37절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맹세하는 관행을 비판하며, 특히 그들이 자신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을 두고 맹세하는 것을 경고하십니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인간이 자신의 생명조차 완전히 통제할 수 없음을 강조하십니다.

구절 설명

  1.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머리, 즉 자신의 생명이나 신체 일부를 두고 맹세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당시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머리나 생명을 두고 맹세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목숨이나 신체의 일부를 걸고 자신의 말이 진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맹세를 피하라고 말씀하십니다.
  2.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은 이 부분에서 인간의 제한된 능력을 강조하십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머리카락 한 올조차 자신의 의지로 희거나 검게 만들 수 없을 만큼 연약한 존재입니다. 즉, 우리의 생명과 신체조차도 우리의 완전한 통제 아래 있지 않으며, 결국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사실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한계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겸손해지기를 원하십니다.

신학적 의미

이 구절의 핵심은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목숨이나 신체의 일부조차 완전히 통제할 수 없으므로, 그러한 것을 두고 맹세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우리의 생명과 모든 것은 하나님께 달려 있으며,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가르침을 통해, 단순히 맹세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을 넘어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자신들의 말과 행동에 있어서 정직하고 신실한 태도를 가질 것을 요구하십니다.

현대적 적용

오늘날 우리는 종종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을 두고 약속을 하거나 맹세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자신의 생명조차도 통제할 수 없음을 상기시키며, 그러한 것들을 두고 맹세하는 대신 우리의 말 자체가 진실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말이 진실되고 신실하도록 주의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진실을 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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