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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6장은 다윗이 사울을 다시 한 번 죽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지만,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해치지 않기로 결심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은 사울 왕과 다윗 사이의 갈등 속에서 다윗의 도덕적 우월성과 신앙적 신념이 강조됩니다.
줄거리
- 사울의 추격 (1-5절)
-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에게 다윗이 십 황무지에 숨고 있다고 보고합니다. 이에 사울은 3,000명의 선발된 군사를 이끌고 십 황무지로 다윗을 잡으러 갑니다.
- 다윗은 사울이 자신을 추격하러 왔다는 소식을 듣고, 사울의 진영을 살펴보기 위해 정탐꾼을 보냅니다.
- 다윗의 진영 침투 (6-12절)
- 다윗은 히틀 사람 아히멜렉과 요압의 동생 아비새에게 사울의 진영에 내려가자고 제안합니다. 아비새가 이를 받아들이고, 둘은 사울의 진영으로 몰래 들어갑니다.
- 사울은 진영 가운데에서 자고 있었으며, 그의 창과 물병이 머리맡에 있었습니다. 아비새는 다윗에게 사울을 죽일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지만,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왕을 해치는 것은 죄악이라며 이를 거절합니다.
- 대신 다윗은 사울의 창과 물병을 가져가기로 합니다. 하나님께서 깊은 잠을 주셔서 모든 군인들이 잠들어 있었기 때문에, 아무도 그들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 다윗의 항의 (13-20절)
- 다윗과 아비새는 진영을 빠져나와 산 건너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서서 사울의 군대장관 아브넬을 부릅니다. 다윗은 아브넬이 왕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고 질책하며, 사울의 창과 물병을 보여줍니다.
- 사울은 다윗의 목소리를 알아보고 대화에 참여합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왜 자신을 쫓아다니며 죽이려고 하는지 물으며, 만약 하나님께서 그를 선동하신 것이라면,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만약 사람들이 사울을 선동한 것이라면,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저주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 사울의 회개와 다윗의 용서 (21-25절)
- 사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윗에게 다시는 해치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그는 다윗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준 것을 감사하며, 다윗이 큰 일들을 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 다윗은 사울에게 자신의 소유를 돌려줄 것을 요구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의 의와 신실함을 따라 보응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사울에게 자신의 생명을 귀하게 여겼듯이, 하나님께서도 그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사울은 다윗에게 축복을 빌고 돌아갑니다. 다윗도 자신의 길로 떠나며 그들의 길이 갈라집니다.
주제와 교훈
- 하나님의 주권과 도덕적 기준: 다윗은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해치는 것이 옳지 않다는 신념을 지켰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과 공의에 대한 다윗의 신뢰를 보여줍니다.
- 용서와 화해: 다윗은 사울을 용서하고 그의 생명을 구해주며, 그가 회개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는 화해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인간의 연약함과 회개: 사울은 다윗을 해치려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이는 인간의 연약함과 죄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한 덕목임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자신의 원수에게 자비를 베푸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성품과 신앙의 깊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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