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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6장

아량아량드롱 2024. 8. 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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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6장은 다윗이 사울을 다시 한 번 죽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지만,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해치지 않기로 결심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은 사울 왕과 다윗 사이의 갈등 속에서 다윗의 도덕적 우월성과 신앙적 신념이 강조됩니다.

줄거리

  1. 사울의 추격 (1-5절)
    •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에게 다윗이 십 황무지에 숨고 있다고 보고합니다. 이에 사울은 3,000명의 선발된 군사를 이끌고 십 황무지로 다윗을 잡으러 갑니다.
    • 다윗은 사울이 자신을 추격하러 왔다는 소식을 듣고, 사울의 진영을 살펴보기 위해 정탐꾼을 보냅니다.
  2. 다윗의 진영 침투 (6-12절)
    • 다윗은 히틀 사람 아히멜렉과 요압의 동생 아비새에게 사울의 진영에 내려가자고 제안합니다. 아비새가 이를 받아들이고, 둘은 사울의 진영으로 몰래 들어갑니다.
    • 사울은 진영 가운데에서 자고 있었으며, 그의 창과 물병이 머리맡에 있었습니다. 아비새는 다윗에게 사울을 죽일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지만,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왕을 해치는 것은 죄악이라며 이를 거절합니다.
    • 대신 다윗은 사울의 창과 물병을 가져가기로 합니다. 하나님께서 깊은 잠을 주셔서 모든 군인들이 잠들어 있었기 때문에, 아무도 그들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3. 다윗의 항의 (13-20절)
    • 다윗과 아비새는 진영을 빠져나와 산 건너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서서 사울의 군대장관 아브넬을 부릅니다. 다윗은 아브넬이 왕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고 질책하며, 사울의 창과 물병을 보여줍니다.
    • 사울은 다윗의 목소리를 알아보고 대화에 참여합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왜 자신을 쫓아다니며 죽이려고 하는지 물으며, 만약 하나님께서 그를 선동하신 것이라면,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만약 사람들이 사울을 선동한 것이라면,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저주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4. 사울의 회개와 다윗의 용서 (21-25절)
    • 사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윗에게 다시는 해치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그는 다윗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준 것을 감사하며, 다윗이 큰 일들을 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 다윗은 사울에게 자신의 소유를 돌려줄 것을 요구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의 의와 신실함을 따라 보응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사울에게 자신의 생명을 귀하게 여겼듯이, 하나님께서도 그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사울은 다윗에게 축복을 빌고 돌아갑니다. 다윗도 자신의 길로 떠나며 그들의 길이 갈라집니다.

주제와 교훈

  • 하나님의 주권과 도덕적 기준: 다윗은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해치는 것이 옳지 않다는 신념을 지켰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과 공의에 대한 다윗의 신뢰를 보여줍니다.
  • 용서와 화해: 다윗은 사울을 용서하고 그의 생명을 구해주며, 그가 회개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는 화해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인간의 연약함과 회개: 사울은 다윗을 해치려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이는 인간의 연약함과 죄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한 덕목임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자신의 원수에게 자비를 베푸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성품과 신앙의 깊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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