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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4장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에게 교회의 통일성과 성숙함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이 장에서는 특히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서로를 사랑하고, 교회의 하나됨을 유지하며, 성숙한 신앙 생활을 추구할 것을 강조합니다. 에베소서 4장의 주요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교회의 하나됨 (1-6절)
-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
- 바울은 자신이 주 안에서 갇힌 자로서, 성도들에게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르신 목적에 맞게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 겸손과 온유:
- 성도들은 겸손과 온유로,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며,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권합니다. 이는 교회의 통일성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덕목들입니다.
- 하나됨의 기초:
- 바울은 하나됨의 기초를 설명합니다.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며,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십니다. 이는 신앙의 근본이 되는 일치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2. 은사와 직분의 다양성 (7-16절)
- 그리스도의 은혜의 선물:
-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다고 말합니다. 이는 모든 성도가 다르게 은사를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 그리스도의 승천과 은사 분배:
- 바울은 그리스도의 승천을 인용하며, 그가 승천하여 포로들을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은사를 주셨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로서 은사를 분배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 은사의 목적:
-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를 세우신 목적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입니다.
- 이러한 직분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 성숙한 신앙:
- 더 이상 어린 아이가 되지 말고,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니, 그는 곧 머리인 그리스도입니다.
- 각 지체가 그리스도로부터 공급받는 대로 서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워져야 합니다.
3. 새로운 삶의 방식 (17-32절)
- 옛 사람과 새 사람:
- 바울은 이제 더 이상 이방인처럼 헛된 생각으로 행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이방인들은 그들의 마음이 완고해져서 감각 없는 자들이 되었고, 방탕함에 자신을 내어주어 온갖 더러운 일을 행합니다.
- 그러나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그렇게 배우지 않았습니다.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 새 사람의 모습:
- 새 사람은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창조된 자입니다. 이는 성도들이 새로운 본성을 받아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 실천적인 교훈:
- 거짓을 버리고 각각 자기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고 권합니다. 이는 성도들이 서로 진실하게 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며,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오히려 수고하여 소외된 자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손으로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 더러운 말은 입 밖에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필요한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도록 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은 성도들이 구원의 날까지 인치신 분입니다.
- 모든 악독, 노함, 분냄, 떠드는 것,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을 용서하신 것 같이 해야 합니다.
결론
에베소서 4장은 교회의 하나됨과 성도의 성숙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함을 촉구합니다. 바울은 교회의 통일성과 다양한 은사를 통해 성도들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고, 성숙한 신앙 생활을 하도록 격려합니다. 또한 성도들은 옛 사람의 삶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서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오늘날 신앙 생활을 하는 성도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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