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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7장

아량아량드롱 2024. 6. 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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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7장은 바울의 2차 전도 여행의 중요한 부분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리스의 여러 도시에서 일어난 일들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바울이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테네에서 전도한 내용과 그에 따른 반응들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1. 데살로니가에서의 전도 (사도행전 17:1-9)

바울과 실라는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에 도착합니다. 이곳에는 유대인의 회당이 있어, 바울은 관례에 따라 세 안식일 동안 성경을 해석하며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언합니다. 많은 헬라인과 귀부인들이 바울의 가르침을 따랐지만, 유대인들은 시기심에 차서 시장의 불량배들을 선동하여 소동을 일으킵니다. 이들은 야손의 집을 습격하여 바울과 실라를 찾았으나 찾지 못하고, 야손과 다른 형제들을 끌고 관원들 앞에 데리고 가 고발합니다. 관원들은 야손과 그와 함께한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석방합니다.

2. 베뢰아에서의 전도 (사도행전 17:10-15)

밤에 형제들은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냅니다. 이곳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더 고상하여, 매우 열심히 말씀을 받고, 그것이 사실인지 날마다 성경을 상고합니다. 그 결과 많은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이 믿게 됩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의 유대인들이 베뢰아에서도 바울의 전도를 방해하기 위해 찾아와 소동을 일으킵니다. 이에 형제들은 바울을 즉시 바다로 보내고, 실라와 디모데는 베뢰아에 남습니다. 바울은 아테네에 도착한 후, 실라와 디모데에게 속히 오라고 지시합니다.

3. 아테네에서의 전도 (사도행전 17:16-34)

아테네에 도착한 바울은 도시가 우상으로 가득한 것을 보고 격분합니다. 그는 회당과 시장에서 유대인들과 경건한 사람들, 그리고 매일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합니다. 이때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이 바울과 논쟁하며, 그를 '이방 신들을 전하는 자'라며 아레오바고로 데리고 갑니다. 아레오바고에서 바울은 아테네 사람들에게 연설을 합니다.

아레오바고에서의 연설

바울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는 제단을 언급하며 그들에게 알지 못하는 신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며, 인간이 손으로 만든 신전에 거하지 않으신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모든 인류를 하나의 혈통으로 만드시고, 각 사람을 위해 정해진 시기와 거주지를 정하셨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고, 우리가 그분을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회개할 것을 명하시고, 그분이 정하신 한 사람(예수 그리스도)을 통해 세상을 공의로 심판할 날을 정하셨으며, 이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증거하셨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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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부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어떤 사람들은 비웃었고, 어떤 사람들은 나중에 다시 듣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은 바울을 따르며 믿게 되었는데, 그들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인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요약

사도행전 17장은 바울의 전도 여행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들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데 따른 다양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각 도시에서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으며, 그의 메시지는 일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졌지만, 많은 이들에게 반발을 샀습니다. 이 장은 또한 복음이 철학적이고 종교적으로 다양한 환경에서도 어떻게 전달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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