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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장 13절을 성경 본문, 문맥, 구조, 신학적 의미까지 포함하여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창세기 5장 13절 (개역개정)
"게난이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1. 구조 분석
이 구절도 창세기 5장의 족보 양식에 따라 세 가지 핵심 정보를 전달합니다:
- 게난이 자녀를 낳은 시점 이후의 삶: “마할랄렐을 낳은 후”
- 남은 생애의 기간: “팔백사십 년을 지냄”
- 다른 자녀들에 대한 언급: “자녀들을 낳았으며”
이러한 패턴은 아담부터 노아까지의 경건한 계보에서 반복되는 서술 방식입니다.
2. 인물과 배경
게난 (Kenan, Qenan)
- 아버지: 에노스 (셋의 아들)
- 아들: 마할랄렐
- 출생 후 수명: 840년
- 총수명: 910세 (다음 절인 14절에서 확인)
게난은 단지 생물학적 족보의 일원이 아니라, 경건한 신앙 계보의 보존자입니다. 그 후손인 마할랄렐은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는 의미의 이름을 지닌 자로, 이후 메시아의 족보로 이어지는 자손들 중 하나입니다 (눅 3:37 참조).
3. 신학적 의미 및 묵상
①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
- 당시 족장들이 수백 년을 살았다는 것은 단순한 연령 정보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류 역사 경륜 속에서 인간 수명의 점진적 감소를 대비시키는 신학적 장치로 볼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은 생명을 유지하는 능력의 원천이며, 이러한 장수는 창조주와의 친밀함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② “자녀들을 낳았으며”
- ‘자녀들’(sons and daughters)이라는 표현은 단수 아들(마할랄렐) 외에 이름 없는 다른 많은 자녀들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 그러나 성경은 오직 신앙 계보를 이어가는 자(마할랄렐) 에만 초점을 맞춥니다.
- 이것은 역사의 주인공은 항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간 자’라는 메시지를 줍니다.
4. 적용 포인트
묵상 질문 적용
| 나의 삶은 하나님 나라 계보에 기여하고 있는가? | 단지 생명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신앙을 이어가는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가를 돌아봐야 합니다. |
| 이름 없이 기록되지 않은 자녀들처럼 | 내가 지금 무명인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은 모든 삶을 알고 계시고 기억하심을 신뢰합시다. |
| 긴 시간 동안 신실하게 살아가는 삶 | 게난은 마할랄렐 이후 840년을 살며 삶의 대부분을 신앙으로 채워갔습니다. 우리의 긴 생애도 하나님 앞에서 의미 있게 살아가야 합니다. |
5. 요약 정리
항목 내용
| 본문 | 창세기 5장 13절 |
| 인물 | 게난 |
| 수명 후 | 840년 더 삶 |
| 자녀 | 마할랄렐 외 다른 아들과 딸들 |
| 핵심 의미 | 생명의 연속성과 신앙의 전수, 신실한 삶의 중요성 |
전체 족보 흐름과 연결
아담 → 셋 → 에노스 → 게난 → 마할랄렐 → 야렛 → 에녹 → 므두셀라 → 라멕 → 노아
게난은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적 계보에도 기록되어 있으며 (누가복음 3:37), 하나님의 구속사가 경건한 자들의 연속적인 순종과 헌신 위에 세워졌음을 보여줍니다.
다음 구절 미리 보기
창세기 5장 14절: “그는 910세를 살고 죽었더라”
게난의 생애 전체가 마무리되며, 인간의 유한성과 죽음, 그러나 그 안에서의 하나님의 신실하신 구속사가 강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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