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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9장 20절은 다음과 같은 말씀입니다 (개역개정 기준):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켰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마태복음 19:20)
이 구절은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질문하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이 말씀의 배경과 맥락을 포함하여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문맥 배경 (마태복음 19:16-22)
한 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고 묻습니다 (19:16). 예수님은 먼저 선한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점을 말씀하시며, 영생을 얻으려면 계명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청년이 어떤 계명입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은 십계명 중 일부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증거, 부모 공경, 이웃 사랑)를 언급하십니다.
이에 대해 청년이 대답합니다:
"이 모든 것을 내가 지켰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19:20)
즉, 그는 자신이 계명을 잘 지켰다고 자부하며, 여전히 뭔가 "부족한 것"이 있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2. 본문 분석: "이 모든 것을 내가 지켰사온대"
- 여기서 "이 모든 것"은 예수님이 앞에서 언급한 윤리적 계명들입니다.
- 청년은 율법적 행위, 즉 인간 관계의 도덕적 계명들은 모두 잘 지켜왔다고 고백합니다.
- "지켰사온대"라는 표현에서, 그는 자신의 의로움에 대해 스스로 확신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이 질문은 매우 중요합니다.
청년은 계명을 다 지켰음에도 '영생에 이르는 데 뭔가 부족하다'는 내면의 공허함을 느끼고 있었던 것입니다.
- 겉으로는 율법을 잘 지킨 것 같지만, 내면적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완전한 헌신이 없었음을 드러냅니다.
- 청년은 행위 중심의 경건은 있지만, 하나님 나라의 본질, 즉 전적인 신뢰와 헌신을 아직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4. 예수님의 답변 (마태복음 19:21)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예수님은 청년에게 결정적인 한 가지를 지적하십니다.
- 재물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께 헌신하라는 것입니다.
- 단순한 계명 준수가 아닌, 삶 전체를 드리는 제자도의 길을 요구하십니다.
5. 신학적 교훈
- 이 말씀은 행위로는 결코 구원을 이룰 수 없으며, 하나님께 전적인 헌신이 필요하다는 복음의 핵심을 드러냅니다.
- 부자 청년은 외적인 경건은 있었지만,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의지하는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 결국 그 청년은 슬퍼하며 돌아가게 됩니다 (19:22), 이는 물질에 대한 집착이 어떻게 영생을 방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6. 현대적 적용
- 오늘날 우리도 "나는 주일 성수하고, 십일조도 하고, 봉사도 하는데… 뭔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이때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그 모든 것이 아니라, 네 마음 중심을 나에게 줄 수 있겠느냐?”
- 진정한 제자도는 하나님보다 앞서는 우상을 버리고, 삶 전체로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요약
항목 내용
본문 | 마태복음 19:20 – "이 모든 것을 내가 지켰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
등장 인물 | 부자 청년, 예수님 |
청년의 태도 | 계명 준수에 자신감, 그러나 내면의 공허 |
예수님의 요구 | 재산을 팔고 가난한 자를 도우며 주님을 따르라 |
핵심 교훈 | 행위가 아닌 헌신과 순종이 진정한 영생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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