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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9장 20절

아량아량드롱 2025. 6. 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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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9장 20절은 다음과 같은 말씀입니다 (개역개정 기준):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켰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마태복음 19:20)

이 구절은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질문하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이 말씀의 배경과 맥락을 포함하여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문맥 배경 (마태복음 19:16-22)

한 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고 묻습니다 (19:16). 예수님은 먼저 선한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점을 말씀하시며, 영생을 얻으려면 계명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청년이 어떤 계명입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은 십계명 중 일부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증거, 부모 공경, 이웃 사랑)를 언급하십니다.
이에 대해 청년이 대답합니다:

"이 모든 것을 내가 지켰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19:20)

즉, 그는 자신이 계명을 잘 지켰다고 자부하며, 여전히 뭔가 "부족한 것"이 있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2. 본문 분석: "이 모든 것을 내가 지켰사온대"

  • 여기서 "이 모든 것"은 예수님이 앞에서 언급한 윤리적 계명들입니다.
  • 청년은 율법적 행위, 즉 인간 관계의 도덕적 계명들은 모두 잘 지켜왔다고 고백합니다.
  • "지켰사온대"라는 표현에서, 그는 자신의 의로움에 대해 스스로 확신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이 질문은 매우 중요합니다.
청년은 계명을 다 지켰음에도 '영생에 이르는 데 뭔가 부족하다'는 내면의 공허함을 느끼고 있었던 것입니다.

  • 겉으로는 율법을 잘 지킨 것 같지만, 내면적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완전한 헌신이 없었음을 드러냅니다.
  • 청년은 행위 중심의 경건은 있지만, 하나님 나라의 본질, 즉 전적인 신뢰와 헌신을 아직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4. 예수님의 답변 (마태복음 19:21)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예수님은 청년에게 결정적인 한 가지를 지적하십니다.

  • 재물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께 헌신하라는 것입니다.
  • 단순한 계명 준수가 아닌, 삶 전체를 드리는 제자도의 길을 요구하십니다.

5. 신학적 교훈

  • 이 말씀은 행위로는 결코 구원을 이룰 수 없으며, 하나님께 전적인 헌신이 필요하다는 복음의 핵심을 드러냅니다.
  • 부자 청년은 외적인 경건은 있었지만,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의지하는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 결국 그 청년은 슬퍼하며 돌아가게 됩니다 (19:22), 이는 물질에 대한 집착이 어떻게 영생을 방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6. 현대적 적용

  • 오늘날 우리도 "나는 주일 성수하고, 십일조도 하고, 봉사도 하는데… 뭔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이때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그 모든 것이 아니라, 네 마음 중심을 나에게 줄 수 있겠느냐?”
  • 진정한 제자도는 하나님보다 앞서는 우상을 버리고, 삶 전체로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요약

항목                          내용

 

본문 마태복음 19:20 – "이 모든 것을 내가 지켰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등장 인물 부자 청년, 예수님
청년의 태도 계명 준수에 자신감, 그러나 내면의 공허
예수님의 요구 재산을 팔고 가난한 자를 도우며 주님을 따르라
핵심 교훈 행위가 아닌 헌신과 순종이 진정한 영생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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