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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장 15절

아량아량드롱 2025. 5. 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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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장 15절 말씀은 공동체 안에서의 형제 간의 죄와 회복에 대해 예수님께서 주신 매우 실천적인 교훈입니다.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태복음 18장 15절 (개역개정)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 말씀의 배경

이 구절은 마태복음 18장 전체의 문맥, 즉 교회 공동체 내에서의 관계, 용서, 권징, 사랑이라는 큰 주제 안에 포함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교회 공동체 안에서 갈등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죄를 범한 형제를 어떻게 대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가르치십니다.


2. 핵심 구절 분석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 ‘형제’(ἀδελφός)는 믿음의 공동체 내 성도를 의미합니다.
  • “죄를 범하거든”(ἁμαρτήσῃ): 도덕적 죄, 율법 위반, 공동체 관계 훼손을 포함한 광의의 죄
  • 이 구절은 내가 개인적으로 피해를 본 경우뿐 아니라, 그 형제가 명백한 죄에 빠졌을 때도 해당됩니다.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 직접적인 대면과 권면을 명령하십니다.
    • 헬라어로 ‘ἐλέγξον’ →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책망하다, 설득하다”
  • 사적인 만남을 통해 먼저 해결해야 함을 강조
    → 다른 사람에게 말하거나 소문내지 말고, 은밀히, 존중하며 진실을 이야기하라는 뜻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 ‘들으면’은 진심으로 회개하고, 관계 회복에 응하는 것
  • 형제를 얻었다는 표현은 영혼의 회복, 관계의 회복, 공동체의 회복을 모두 뜻합니다.

3. 영적 의미

회복 중심의 권면

  • 이 구절은 “책망하라”가 아니라 “얻어라”가 핵심입니다.
  • 목표는 정죄가 아닌 회개를 통한 화해와 회복입니다.
  • 진정한 사랑은 방관이 아니라 권면입니다.
    (잠언 27:5 - “숨은 사랑보다 드러내어 책망하는 것이 나으니라”)

은밀한 접근 방식

  • 예수님은 공개적 망신이나 소문이 아니라,
    은밀한 대화로서 사랑을 표현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 이 접근은 상대의 체면을 세워주고, 자존감을 지키는 사랑의 방식입니다.

공동체적 책임의 출발

  • 이 구절은 이어지는 16~17절의 권징 절차(두세 사람의 증인 → 교회 전체 → 출교) 중
    첫 단계로 매우 중요합니다.
  • 교회의 질서와 거룩함을 지키는 책임은 공동체 구성원 각자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4. 실제 적용 예시

상황                                                                       거룩한 권면의 접근 방법

 

교회 동역자가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한다 일대일로 대면해 사랑으로 이야기하며 회개를 권면함
성도가 성적인 부도덕이나 음주 문제에 빠짐 은밀하게 찾아가 함께 기도하며 돌이킬 기회를 제공
친구가 뒷담화를 일삼고 공동체를 해친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고, 직접 조용히 이야기함
 

핵심은 비난이 아니라 회복, 공격이 아니라 사랑, 폭로가 아니라 품음입니다.


5. 신앙적 교훈과 결론

항목          내용

 

목적 죄를 범한 형제를 회복시키고, 관계를 회복하며, 공동체를 보호하는 것
자세 은밀함, 사랑, 인내, 진실함
금지 뒷말, 공개적인 비난, 무관심
결과 들으면 형제를 얻고, 공동체는 더 강해짐
 

묵상 질문

  1. 나는 누군가의 죄를 보고도 방관하거나 뒷말만 하고 있지 않은가?
  2. 은밀하게 사랑으로 권면했던 적이 있는가?
  3. 나 자신은 권면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기도문

“주님, 나에게 사랑의 용기와 은밀한 지혜를 주옵소서.
형제가 죄에 빠졌을 때 비난하지 않고, 조용히 찾아가 사랑으로 권면하게 하시고,
그가 돌이킬 때 참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자 되게 하소서.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형제를 얻는 기쁨을 경험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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