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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7장 23절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다시 한 번 제자들에게 예고하시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7장 23절 (개역개정)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구조별 해석
1. “죽임을 당하고”
- 헬라어 원어: apokteinō (ἀποκτείνω) → ‘죽이다’, ‘살해당하다’는 뜻.
- 이 표현은 단순한 생명의 종료가 아니라 폭력적인 방식으로의 죽음, 즉 십자가형을 내포합니다.
- 이는 앞선 22절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니”라는 표현과 연결되어 고의적이고 계획된 죽임을 암시합니다.
- 예수님은 죽음을 피하려 하지 않고, 구원의 목적을 위해 적극적으로 죽음을 받아들이시는 자세를 보이십니다.
2.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 부활의 예고입니다.
- 단순히 죽음으로 끝나지 않으며, 부활이 반드시 뒤따른다는 예언입니다.
- 여기서 “제삼일”은 히브리식 표현으로, 금요일(죽음) – 토요일(무덤) – 일요일(부활)을 의미합니다.
- 이는 구약 예언 (호세아 6:2)과 요나의 표적(마 12:40)과도 연결됩니다.
3.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 헬라어: elypēthēsan sphodra → “심히 슬퍼하였다”, “크게 낙심하였다”
-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음 예고에 집중하여, 부활의 약속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슬퍼합니다.
- 이 반응은 그들이 여전히 메시아는 영광의 왕으로 군림해야 한다는 유대적 기대에 사로잡혀 있었음을 드러냅니다.
신학적 의미
구절 요소 신학적 해석
죽임 예고 |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구속계획의 핵심이며, 인간의 죄에 대한 대속적 죽음을 나타냅니다. |
부활 예고 | 예수님은 단지 순교자가 아니라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사신 주님, 곧 생명의 주권자이심을 증언합니다. |
제자들의 근심 | 아직 부활 신앙이 온전히 형성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려면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를 함께 이해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
교훈 및 묵상 포인트
- 예수님은 고난과 죽음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 우리도 제자 된 삶에서 십자가를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 부활은 고난 이후 반드시 오는 하나님의 승리입니다.
→ 우리의 삶에도 ‘죽음’처럼 보이는 시간이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새로운 생명으로 이어가십니다. - 근심보다 믿음의 눈이 필요합니다.
→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 약속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처럼, 우리도 종종 하나님의 약속을 슬픔 속에서 놓치곤 합니다.
적용 제안
- 매일의 삶에서 “십자가와 부활”의 원리를 기억하십시오.
나의 실패, 고난, 눈물 가운데서도 부활의 능력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 근심의 순간에, 하나님의 약속을 되새기십시오.
제자들은 이해 못했지만, 예수님은 결국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습니다.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 영적 훈련 중 하나로 “부활의 신앙 고백”을 매일 선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살아나셨고, 나도 그분 안에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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