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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장 11절

아량아량드롱 2025. 5. 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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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장 11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의 영적 의미를 분별하라고 촉구하시는 구절입니다. 이 말씀은 앞선 16장 6절과 직접 연결되며, 제자들의 오해에 대해 예수님께서 직접 해석해 주시는 장면입니다.


마태복음 16:11 (개역개정)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 하시니라”


구절 배경 요약

예수님은 16장 6절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삼가라 하시니”

하지만 제자들은 이 말씀을 "우리가 떡을 안 가져왔기 때문에 하신 말씀인가 보다" 하고 오해했습니다 (16:7). 그에 대해 예수님은 8–10절에서 기적의 떡 사건들을 상기시키며 그들의 무지를 꾸짖으시고, 이제 11절에서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 직접 가르쳐 주십니다.


구절 깊은 해설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 “떡”은 제자들이 오해한 핵심입니다.
    예수님은 육적인 음식을 말한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 여기서 ‘깨닫지 못하느냐’는 말은 영적으로 무디고,
    과거의 기적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제자들에 대한 안타까운 지적입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

  • 이제 예수님은 비유의 참된 의미를 드러내십니다.
    누룩은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영적인 영향력, 사상, 교훈을 상징합니다.
  • 바리새인: 외식(겉모습의 경건)에 빠진 자들
  • 사두개인: 부활과 영적인 것을 부정하는 세속적 종교지도자들

예수님은 이들의 거짓 가르침, 위선적 신앙, 진리에 대한 왜곡
마치 누룩처럼 퍼져 사람을 병들게 하는 것으로 비유하신 것입니다.


신학적 해석

1. 누룩은 '작지만 치명적인 것'

  • 누룩은 소량만 넣어도 전체 반죽에 영향을 줍니다.
    마찬가지로 거짓 교훈이나 위선은 공동체 전체를 오염시킵니다.

2. 바리새인의 외식과 사두개인의 불신은 두 극단

  • 바리새인은 율법주의적 경건을 주장했지만, 내면은 위선이었고,
    사두개인은 현세적이고 합리주의적 종교에 치우쳐 영적 진리를 부정했습니다.
  • 예수님은 둘 다 진리를 왜곡하는 누룩으로 보셨습니다.

3. 말씀을 영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의 중요성

  • 제자들은 예수님과 동행하고도, 표면적인 것에만 머무르며 말씀의 참 의미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 이것은 오늘날 성경을 문자적으로만 이해하고 영적으로 해석하지 못하는 태도에 대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묵상과 적용

  • 나는 예수님의 말씀을 단지 문자적으로만 보고 있진 않은가?
  • 현대 교회와 신앙생활 속에도 ‘바리새적 외식’ 혹은 ‘사두개적 세속화’가 스며들어 있진 않은가?
  • 내 마음속에도 ‘누룩’처럼 퍼지고 있는 작은 교만, 위선, 불신의 요소가 있다면 그것을 경계하고 있는가?

요약 정리

핵심 요소                    내용

 

오해 제자들은 ‘떡’ 문제로 오해함
예수님의 뜻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잘못된 교훈을 경계하라는 영적 비유
누룩의 상징 작지만 전체를 부패시키는 영향력 → 외식, 위선, 거짓교훈
오늘의 적용 분별력 있는 신앙영적 해석 능력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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