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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장 8절

아량아량드롱 2025. 5. 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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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장 8절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적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의논하느냐?'
(개역개정)

이 구절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경고(6절) ―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 를 오해한 상황에서 나옵니다. 그들은 문자 그대로 ‘우리가 떡을 안 가져왔기 때문에 그런가?’라고 생각하며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상황 배경 요약 (16:5–7)

  1.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 때 떡을 가져오지 않음.
  2. 예수님은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셨고,
  3. 제자들은 이를 육적인 떡 문제로 오해하고 서로 의논함.

예수님의 반응 (16:8): "믿음이 적은 자들아"

예수님은 제자들의 대화를 아시고 그 중심을 꿰뚫으십니다. 그리고 믿음 부족을 지적하십니다.

1. “믿음이 적은 자들아”

  • 헬라어로는 oligopistoi (ὀλιγόπιστοι):
    믿음이 작고 부족한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 이 표현은 마태복음에서 여러 번 등장하며,
    예수님이 제자들의 영적 미성숙을 꾸짖을 때 사용하셨습니다.
    (예: 마 6:30, 8:26, 14:31)

예수님은 그들의 부족한 믿음과 눈에 보이는 문제에 매인 사고방식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2. “떡이 없으므로 서로 의논하느냐?”

  • 제자들은 ‘누룩’이라는 말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 그러나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위선과 교훈의 누룩을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의 영적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현실적이고 육적인 상황에만 머물러 있었습니다.

교훈 및 적용

1. 믿음이 작을 때 우리는 ‘표면’만 본다

  • 영적 교훈을 들어도 삶의 문제로 연결짓고,
    말씀보다 환경과 부족함에 더 주목하게 됩니다.

2. 예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며 공급하시는 분

  • 직전의 두 번의 기적(5천 명과 4천 명 먹이심)을 경험하고도
    떡을 걱정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실망하십니다.
  • 그분은 단지 물질적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 아니라,
    영적 생명을 주시는 분
    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3. 말씀은 영적인 눈으로 들어야 한다

  • 누룩은 늘 부패와 감염의 상징입니다.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의 교만하고 위선적인 교훈
    영적 공동체 전체에 해를 끼칠 수 있음을 경고하셨습니다.

묵상 포인트

“나는 오늘도 말씀을 육적으로만 이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내가 처한 문제 속에서도,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영적 의미와 믿음의 적용을 찾고 있는가?”


이 구절은 믿음의 눈을 뜨고, 예수님의 뜻을 올바로 이해하라
예수님의 다정하지만 도전적인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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