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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28절

아량아량드롱 2025. 3. 2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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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28절 상세 해설

성경 본문 (창세기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이 구절은 인간 창조 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초의 축복과 사명을 담고 있습니다.
이전 구절(창세기 1:27)에서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면, 1:28에서는 그들에게 주어진 사명이 구체적으로 명시됩니다.


하나님의 첫 번째 축복 – 생육과 번성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즉시 복을 주셨습니다.
  • 히브리어로 "복" (בָּרַךְ, barak)은 풍성한 삶과 번영,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누리는 은혜를 의미합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 생육(生育, 히브리어: פָּרָה, parah): 출산과 번성을 의미
  • 번성(繁盛, 히브리어: רָבָה, rabah): 인구 증가와 확장을 의미
  • 충만(充滿, 히브리어: מָלֵא, male): 온 세상에 인간이 가득 채워지는 것

이 명령의 의미

  1. 가정과 공동체 형성
    • 남자와 여자는 결혼을 통해 가족을 이루고, 자녀를 낳아 인류를 확장해야 합니다.
    • 이는 단순한 인구 증가가 아니라, 사랑과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과정입니다.
  2. 문명과 사회 발전
    • 단순히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문명을 발전시키고 사회를 구축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 학문, 예술, 기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풍성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3. 하나님의 형상의 확장
    •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들이 많아짐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 퍼지게 됩니다.

인간의 사명 –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세

"땅을 정복하라" (כִּבְשֻׁהָ, kivshuha)

  • "정복하다"라는 히브리어 כָּבַשׁ (kabash)**는 억압하거나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활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자연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복의 의미

  1. 자연을 연구하고 활용
    • 인간은 지구의 자원을 활용하여 농업, 기술, 과학을 발전시킬 책임이 있습니다.
    •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세계를 올바로 관리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문화를 발전시키는 사명
    • 하나님은 인간이 단순히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발전시키기를 원하셨습니다.
    • 인간의 창의성을 발휘하여 예술, 음악, 문학, 건축 등 다양한 문명을 발전시키는 것이 포함됩니다.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 인간은 동물들을 착취하는 존재가 아니라, 보호하고 관리하는 존재입니다.
  • 다스린다는 것은 책임을 지고 돌보는 역할을 의미합니다.

다스림의 의미

  1.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다스림
    • 인간은 지구의 "소유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청지기(관리자)"입니다.
    •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질서를 세우셨듯, 인간도 공의롭고 책임감 있게 다스려야 합니다.
  2. 생태계 보전과 책임 있는 관리
    • 자연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고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 인간은 동물을 학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돌보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신학적 의미

인간은 하나님의 대리자

  • 하나님은 인간에게 땅과 자연을 다스릴 권한을 위임하셨습니다.
  • 인간은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가정과 사회의 중요성

  •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은 단순히 자녀를 많이 낳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서로 협력하며 살아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환경 보호와 책임

  • 인간은 창조 세계를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 환경을 오염시키고 자연을 훼손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는 행위입니다.
  •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을 보호하며, 지속 가능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명령의 균형

  • 축복: 하나님은 인간에게 번성하고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 책임: 인간은 이 능력을 남용하지 않고, 하나님 뜻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결론

창세기 1장 28절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첫 번째 축복이자 사명을 담고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으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고 다스릴 책임을 가집니다.
정복하고 다스린다는 것은 자연을 착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책임감 있게 관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가족과 사회를 형성하고, 문화를 발전시키며,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해야 합니다.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음 구절인 창세기 1:29에서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식물과 먹을 것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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