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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2장 27절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마태복음 12:27, 개역개정)
1. 배경 설명
이 구절은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비난하자, 예수님께서 논리적으로 반박하시는 과정에서 나온 말씀입니다.
- 예수님이 귀신 들린 사람을 고쳐주심 (마 12:22)
- 사람들이 "이분이 다윗의 자손(메시아)이 아닐까?"라고 의문을 가짐 (마 12:23)
- 바리새인들의 모함 (마 12:24)
- 예수님이 "바알세불(귀신의 왕)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낸다"고 주장함.
- 예수님의 반박 (마 12:25-29)
- 예수님은 논리적으로 바리새인들의 주장이 모순임을 증명하심.
- 마 12:26에서는 "사탄이 자기 나라를 무너뜨릴 리 없다"고 말씀하셨고,
- 이어지는 마 12:27에서 바리새인들의 모순을 직접 지적하십니다.
2. 예수님의 논리적 반박 (바리새인들의 모순을 지적)
1) 바리새인들의 제자(유대인들)도 귀신을 쫓아낸다.
- 예수님 당시 유대인 중에도 귀신을 쫓는 자들(엑소시스트)이 존재했습니다.
- 바리새인들도 이런 유대인들의 귀신 쫓는 행위를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예수님이 귀신을 쫓는 것은 사탄의 힘이라 주장하면서, 유대인들이 귀신을 쫓는 것은 인정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2) 만약 예수님이 사탄의 힘을 빌린 것이라면, 유대인들은 누구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내는가?
-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도전하십니다.
"내가 사탄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유대인 엑소시스트들)은 누구의 힘으로 쫓아내느냐?" - 바리새인들은 유대인들의 엑소시즘(귀신 쫓는 행위)을 부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비난하는 것은 이중적인 태도였습니다.
3) 바리새인들의 이중성이 드러난다.
- 유대인들이 귀신을 쫓아내면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인정하면서,
-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면 "사탄의 힘"이라고 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 예수님은 이 모순을 지적하시면서, 그들의 논리가 불합리함을 드러내셨습니다.
4) 바리새인들의 심판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 바리새인들이 인정하는 유대인 엑소시스트들이 오히려 바리새인들을 심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 즉, 바리새인들의 위선과 불공정함이 드러날 것이며,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을 암시합니다.
3. 교훈과 적용
1) 바리새인들처럼 모순된 기준을 적용하지 말라.
-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할 때만 논리를 적용했습니다.
- 우리도 하나님의 기준을 공정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 자신에게 유리할 때는 하나님의 법을 강조하고,
- 불리할 때는 변명하는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고 순종하라.
-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낸 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행하신 일입니다.
-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편견 때문에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인정하고, 그분께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라.
- 바리새인들은 위선적인 태도 때문에 결국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우리도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4. 결론
마태복음 12장 27절은 바리새인들의 모순된 비난을 논박하는 말씀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유대인들의 귀신 쫓는 행위는 인정하면서, 예수님의 기적은 사탄의 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예수님은 이중적인 태도를 지적하시며, 공정한 기준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아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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