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아모스 2장
아모스 2장은 모압, 유다,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는 내용입니다.
아모스 1장에서 이방 나라들(다메섹, 블레셋, 두로, 에돔, 암몬)에 대한 심판을 선언한 후, 이제는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유다와 이스라엘의 죄를 다룹니다.
1. 모압에 대한 심판 (2:1-3)
죄악:
- 모압이 에돔 왕의 뼈를 불태워 재로 만들었다 (2:1)
- 이는 극도의 모욕을 의미합니다.
- 고대 사회에서 시신을 불태우는 것은 신성 모독으로 여겨졌습니다.
심판:
- 모압의 성읍을 불태울 것 (2:2)
- 모압의 지도자들이 죽을 것 (2:3)
교훈:
- 하나님은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간의 비인도적인 행위까지도 심판하신다.
- 죽은 자를 모욕하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를 거스르는 행위이다.
2. 유다에 대한 심판 (2:4-5)
죄악:
-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고 그 말씀을 지키지 않음 (2:4)
- 거짓된 신들에게 미혹됨 (2:4)
심판:
- 유다의 성읍들이 불에 탈 것 (2:5)
교훈:
- 하나님의 백성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 심판을 받는다.
- 거짓된 가르침과 우상 숭배는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큰 죄악이다.
3.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2:6-16)
이제 본격적으로 아모스의 예언의 핵심 대상인 북이스라엘의 죄가 등장합니다.
다른 나라들은 짧게 언급되었지만, 이스라엘의 죄는 가장 길고 구체적으로 서술됩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특별한 언약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6가지 죄악 (2:6-8)
- 무죄한 자를 돈으로 팔았다 (2:6)
- 가난한 사람을 돈(은) 몇 푼에 팔아 넘김
- 가난한 사람을 신발 한 켤레 값에 노예로 삼음
- 약한 자를 억압했다 (2:7)
- 경제적으로 약한 자를 착취하고 압제함
- 부자가 가난한 자의 머리를 티끌 속에 짓밟았다 (2:7)
- 부당한 방법으로 권력을 휘둘러 가난한 사람을 괴롭힘
-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여자와 성적으로 부도덕한 관계를 맺음 (2:7)
- 이는 윤리적 타락과 종교적인 타락을 의미함
- 다른 신 앞에서 벌금을 내고 그 돈으로 부패한 행동을 함 (2:8)
- 성전에서 벌금으로 받은 돈을 잘못 사용하여 타락한 행동을 함
- 가난한 자들의 옷을 전당 잡고 부당하게 사용함 (2:8)
- 가난한 사람들이 빚을 갚지 못할 때, 그들의 옷을 저당 잡고 밤새도록 돌려주지 않음 (출 22:26-27에서 하나님은 가난한 자의 옷을 저당 잡았으면 밤에는 돌려주라고 명령하셨음)
교훈:
- 사회적 불의와 경제적 착취는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주요 대상이다.
- 가난한 자를 억압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큰 죄이다.
- 하나님은 개인의 도덕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정의를 중요하게 여기신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 (2:9-1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베푸신 은혜를 상기시키십니다.
- 하나님은 아모리 사람을 멸하셨다 (2:9)
- 가나안 정복 당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싸워주셨음을 상기시킴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다 (2:10)
-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빚진 존재임을 강조
- 하나님은 선지자와 나실인을 주셨다 (2:11)
- 이스라엘을 바르게 인도할 지도자들을 주셨음
교훈:
-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았음에도, 하나님을 배반했다.
-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셨지만, 이스라엘은 그 은혜를 기억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함 (2:12)
- 나실인들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하여 그들의 성결을 더럽힘
- 선지자들에게 예언하지 말라고 강요함
교훈:
-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 지도자들을 방해하는 것은 큰 죄이다.
-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은혜를 거부하면 반드시 심판이 따른다.
이스라엘의 심판 선언 (2:13-16)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선언하심
- 그들의 힘과 능력은 모두 무용지물이 될 것임
- 용사도, 군사도, 백성도 도망칠 수 없을 것임
교훈:
- 하나님이 심판을 선언하시면, 누구도 피할 수 없다.
- 강한 군사력과 부도 하나님의 심판을 막지 못한다.
4. 결론 및 적용
아모스 2장의 핵심 메시지
- 하나님은 이방 나라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백성도 심판하신다.
-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죄를 지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 사회적 불의와 도덕적 타락은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온다.
- 부자가 가난한 자를 착취하는 사회는 반드시 심판받는다.
-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자는 심판을 피할 수 없다.
-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음에도, 하나님을 떠났다.
- 심판을 피할 길은 없다.
- 인간의 힘, 군사력, 지혜로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수 없다.
오늘날 우리는 어떠한가?
- 사회적 정의를 외면하고 약자를 착취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지는 않은가?
-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거부하는 모습은 없는가?
-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교만하게 살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은 정의를 사랑하시며, 공의를 실행하신다.
회개하고 공의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