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1장 27절: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1. 배경과 맥락
마태복음 11장 27절은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와의 특별한 관계를 선언하며,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드러내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가진 독특한 권위와, 하나님을 알기 위해 필요한 은혜로운 계시를 강조합니다.
2. 구절의 세부 분석
1)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 아버지로부터 받은 권세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모든 권세를 부여받았습니다. 이는 창조, 구속, 심판, 계시에 관한 모든 권위를 포함합니다.
예수님은 만유의 주로서, 세상의 모든 일을 다스리는 절대적인 권위를 소유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8:18 참조) - 삼위일체의 관계
예수님은 아버지와 독특한 관계를 가지고 계십니다.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권세를 받았으며, 이는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진 질서와 연합을 나타냅니다.
2)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 완전한 상호 이해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는 서로를 완벽히 아시는 관계입니다. 이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깊은 삼위일체의 신비를 드러냅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아는 것은, 단순히 지적 이해가 아니라 완전한 사랑과 교제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 아들에 대한 계시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예수님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의 본질을 이해하거나 깨달을 수 없으며, 예수님을 통해서만 그분을 알 수 있습니다.
3)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 아들의 계시를 받는 자들
아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계시합니다. 이 계시는 선택적이며, 아들이 뜻하신 자들에게 은혜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구원과 하나님의 지식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중보에 의존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 하나님에 대한 계시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것은 단순히 인간의 노력으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과 뜻을 계시하시며, 그를 통해서만 진정한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4:6 참조)
3. 주요 메시지
1) 예수님의 독특한 권위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모든 권위를 부여받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창조와 구속의 주체가 되시며, 심판과 계시의 주님이 되심을 나타냅니다.
2) 삼위일체의 신비
이 구절은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독특한 관계를 강조합니다. 아들과 아버지는 서로를 완벽히 아시는 관계이며, 이는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신비로운 연합입니다.
3) 구원의 계시
구원은 인간의 지혜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를 알게 되는 계시를 받아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4) 은혜의 선택성
하나님을 아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 주어지는 은혜로운 선물입니다. 예수님이 선택하여 계시하신 자들만이 하나님 아버지를 알게 됩니다.
4. 교훈과 적용
1)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 알기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님을 통해서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삶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깊이 알고, 그를 통해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하기
이 구절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상기시킵니다. 우리 자신을 의지하기보다는, 예수님께 나아가 그분의 계시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기
예수님은 만유의 주권자이십니다. 우리는 그의 권위 아래서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의 통치를 인정해야 합니다.
4) 하나님을 더 깊이 알기 위한 추구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구하고, 그분과의 관계를 깊게 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성경 읽기와 기도를 통해 예수님을 더 많이 알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깊게 해야 합니다.
5. 결론
마태복음 11장 27절은 예수님의 독특한 권위와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를 선포하며,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음을 분명히 가르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그분의 은혜로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며, 겸손히 그의 계시를 구하는 삶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