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9장 8절

마태복음 9장 8절은 예수님이 중풍병자를 고치신 사건 이후에 사람들이 보인 반응을 묘사합니다. 이 구절에서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권능을 목격하고 크게 놀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장면이 나타나며, 이를 통해 예수님의 신적 권위와 하나님께서 그분을 통해 역사하심을 강조합니다.

본문 구절 (마태복음 9장 8절)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능을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1. 무리의 반응: “두려워하며”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치유하시고 죄를 사하신 사건을 목격한 무리의 첫 번째 반응은 **“두려워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두려워하다”는 것은 단순히 무서워하는 감정이 아니라, 경외감과 경탄을 포함하는 감정입니다.

• 경외심과 신적 권위에 대한 인식: 사람들은 예수님의 권능 앞에서 그분의 신적 권위를 깨닫고 경외감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병을 고치는 것을 넘어 죄를 사하는 예수님의 권세를 보고, 그분이 일반적인 인간 이상의 존재임을 인식하게 된 것입니다. 이 두려움은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신적인 권세를 목격할 때 생기는 경외심과 경탄의 감정이었습니다.
• 믿음의 계기: 무리의 이러한 반응은 예수님의 권위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존경심과 더불어 믿음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능력을 더욱 분명히 깨닫게 된 것입니다.

2. “이런 권능을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이 구절의 중요한 부분은 무리가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권능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인식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내용입니다.

• 하나님의 능력이 사람을 통해 드러남: 당시 사람들은 인간이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었을 때 특별한 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예수님의 죄 사함과 치유의 권세는 그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고 독특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권능을 목격한 사람들은 그분이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사명을 받은 자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 것입니다.
•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예수님의 사역: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이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직접 드러납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이 단순한 기적에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병자를 고치시고 죄를 사하심으로써 하나님의 구원과 자비의 능력을 세상에 나타내셨고, 이를 본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3. 예수님의 신적 권위에 대한 증거

예수님이 중풍병자의 병을 고치시고 죄를 사하신 사건은 그분이 단순한 치유자가 아니라 신적 권세를 가지신 구원자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 죄 사함의 권세: 유대인들에게 죄를 사하는 일은 오직 하나님께서만 하실 수 있는 권한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권세를 가지셨음을 중풍병자의 사건을 통해 증명하셨고, 이를 본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행하시는 분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구원자로서의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병 고치는 능력뿐만 아니라, 사람의 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계셨음을 통해 단순한 선지자가 아닌 구원자로서의 사명을 수행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의 정체성과 그분의 신적 권위가 확립됩니다.

4. 이 구절이 주는 교훈과 적용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 이 구절은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음을 보여주며, 우리의 삶의 목적 역시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치유와 구원의 능력은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일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칩니다.
•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신뢰: 우리는 예수님께서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죄를 사하고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권위는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믿고 따를 가치가 있는 절대적인 권위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하나이시며, 그분을 통해 우리의 죄가 사해지고 영혼이 회복됨을 의미합니다.
• 경외감과 감사: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을 되새기며 감사와 경외감으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일들을 깨닫고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마태복음 9장 8절은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치유하시고 죄를 사하신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행하시는 구원의 능력과 권위를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행하신 구원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르쳐 주며, 경외와 감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