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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5편

아량아량드롱 2024. 10. 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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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5편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역사적 사건들을 상기시키는 찬양 시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능력과 그분의 창조적 권능을 높이며, 우상 숭배의 헛됨을 경고하고, 하나님만이 참되시고 능력 있는 분임을 선언합니다. 이 시편은 찬양의 부름으로 시작하여 하나님께서 하신 위대한 일들을 기억하게 하며, 끝으로는 다시 찬양으로 마무리됩니다.

1. 시편 135편의 구조

시편 135편은 찬양과 역사적 회고, 하나님의 우월성과 이방 우상의 무능함을 대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 1-4절: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부름
  • 5-7절: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창조주로서의 능력
  • 8-12절: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
  • 13-14절: 하나님의 이름과 주권의 영원성
  • 15-18절: 이방 우상의 헛됨
  • 19-21절: 찬양의 권면과 축복

2. 각 절의 해석

1-4절: 찬양의 부름

"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 여호와의 집에 서 있는 여호와의 종들아, 우리 하나님의 뜰에 서 있는 자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이 시편은 "할렐루야"라는 찬양의 명령으로 시작됩니다. 성전에서 봉사하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책임이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로 "여호와는 선하시니"라는 표현이 등장하며, 그분의 선하심이 찬양의 근거로 제시됩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선택되었음을 강조하며, 이 선택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나타냅니다.

5-7절: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창조주로서의 능력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위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들보다 뛰어나시도다. 여호와께서 무엇이든지 기뻐하시는 것을 하시나니, 곧 하늘과 땅과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하시도다. 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셨으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느니라."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확신하며, 하나님께서 "모든 신들보다 뛰어나신" 분이라고 선포합니다. 여기서 "모든 신들"은 이방 신들을 의미하는데, 하나님께서 이방 신들보다 월등한 능력을 가지고 계심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며, 자연의 모든 현상도 그분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8-12절: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

"그가 애굽의 장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도다. 애굽이여 여호와께서 네 가운데 징조와 기사를 보내사, 바로와 그 모든 신하들을 치셨도다. 그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셨나니, 곧 아모리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가나안의 모든 나라를 치시고,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셨으니, 곧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도다."

이 절들에서는 출애굽 사건을 회상하며, 하나님께서 애굽의 장자들을 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역사적 사건을 언급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압제로부터 해방시키셨고,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은 하나님의 능력과 신실하심을 보여줍니다.

13-14절: 하나님의 이름과 주권의 영원성

"여호와여, 주의 이름은 영원하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기념은 대대에 이르리이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며, 그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리로다."

하나님의 이름은 영원하며, 그분의 주권도 대대에 걸쳐 지속된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이름이 영원하다는 것은 그분의 존재와 성품이 변함없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정의롭게 판단하시며, 그들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는 자비로운 분이심을 강조합니다.

15-18절: 이방 우상의 헛됨

"이방의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들의 입에는 아무 호흡도 없나니,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

시편 기자는 우상의 무능함을 비웃으며, 우상이 인간의 손으로 만든 단순한 물체에 불과하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상은 아무런 능력도 없고,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며, 생명 없는 물체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그 우상처럼 아무런 영적 능력이 없는 헛된 존재가 될 것이라는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19-21절: 찬양의 권면과 축복

"이스라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아론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레위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예루살렘에 계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할렐루야!"

시편의 마지막 부분은 다시 찬양의 부름으로 돌아옵니다. 이스라엘 족속, 아론의 족속, 레위 족속, 그리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이들이 그분의 위대하심과 선하심을 인정하며 찬양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시편은 "할렐루야"로 끝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을 마무리합니다.

3. 시편 135편의 주제

시편 135편의 주요 주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우상 숭배의 헛됨입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위대한 역사를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의 능력을 높이 찬양합니다. 동시에, 우상은 헛된 것이며,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도 무력한 존재가 될 것이라는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시편은 하나님의 영원한 주권을 강조하며, 그분의 이름과 능력이 대대에 걸쳐 이어질 것이라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시며, 그들을 정의롭게 다스리십니다.

4. 신앙적 적용

이 시편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분의 위대하심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그분의 구원 역사를 통해 우리에게 신실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께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하며, 세상의 헛된 것들에 의지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이 시편은 우리가 우상 숭배와 같은 헛된 것을 경계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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