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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4편은 성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며, 그분의 집에 머무는 복을 찬양하는 시편입니다. 성전을 향한 사랑과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누리는 기쁨을 표현하며, 그곳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강조합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그분의 임재 안에서의 깊은 기쁨을 노래하는 찬양입니다.
1. 성전과 하나님의 집에 대한 갈망 (1-4절)
- 1절: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 시인은 하나님의 성전을 깊이 사랑합니다. 여기서 '장막'은 성전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거처인 성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찬양합니다. 이는 단순히 외형적 아름다움이 아니라, 그곳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함께하는 영적인 기쁨을 표현한 것입니다.
- 2절: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하미요,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 시인은 성전에 대한 갈망이 영혼과 육체를 쇠약하게 만들 정도로 강렬하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단순한 예배 장소를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성전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 3절: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은 나이다. 만군의 여호와,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제단에서 그리하나이다."
- 시인은 성전의 제단 주변에 사는 참새와 제비를 비유하여, 그들조차 하나님의 성전 가까이 살 수 있음을 부러워합니다. 하나님의 제단 곁에 사는 작은 새들은 그곳에 머물며 안전과 평안을 누리고 있습니다. 시인은 그들과 같이 성전 가까이 머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4절: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 성전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자들은 복이 있다는 선언입니다. 그들은 항상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복된 자들로,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은 최고의 축복입니다.
2. 성전을 향한 순례자의 기쁨과 축복 (5-7절)
- 5절: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 성전을 향해 가는 순례자는 그 여정에서 하나님의 힘을 얻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시온을 향한 길, 즉 하나님의 성전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시온의 대로를 향해 가는 길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영적인 여정을 상징합니다.
- 6절: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것을 많은 샘이 있는 곳으로 바꾸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 순례자들은 삶의 고난과 시련을 '눈물 골짜기'로 표현했지만, 그들은 그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골짜기가 복된 샘이 되는 경험을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가 고난 중에도 풍성하게 임함을 상징합니다.
- 7절: "그들은 힘을 더하고 더하여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 순례자들은 하나님을 향한 여정에서 점점 더 힘을 얻고, 마침내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을 향한 여정이 결코 헛되지 않으며, 그 길에서 하나님의 힘을 얻고 결국 그분 앞에 나아가게 됨을 나타냅니다.
3.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 찬양 (8-12절)
- 8절: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 시인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분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이스라엘을 돌보시길 구하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 9절: "우리의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의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보옵소서."
- 이 구절에서 '기름 부으신 자'는 왕을 의미하며, 시인은 하나님께서 왕을 돌보시고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왕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을 때, 그 나라도 안정될 수 있습니다.
- 10절: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 성전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하루는 그 외의 천 날보다 낫다는 강력한 고백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문지기로서의 작은 역할이라도 그분과 함께할 수 있다면, 악인의 장막에서 풍요롭게 사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 있다고 찬양합니다.
- 11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 하나님께서는 해와 방패가 되어 그분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그분은 은혜와 영광을 주시며, 정직하게 사는 자들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 신실한 자는 반드시 그분의 보호와 축복을 받습니다.
- 12절: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 시편은 주님께 의지하는 자가 얼마나 복된 존재인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마무리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보호와 인도를 받는 삶은 최고의 축복임을 선포합니다.
결론
시편 84편은 성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그분의 집에서 누리는 기쁨과 복을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시인은 성전을 향한 깊은 갈망을 표현하며, 그곳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이 세상 어떤 것보다 귀하고 복된 것임을 고백합니다. 성전을 향해 나아가는 순례자들은 그 길에서 하나님의 힘을 얻고, 결국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됩니다. 또한, 시인은 하나님께서 신실한 자들을 돌보시고 그들에게 은혜와 보호를 베푸신다고 선포하며, 그분께 의지하는 자가 진정한 복을 누린다고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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