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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3절

아량아량드롱 2024. 9. 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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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3절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구제의 올바른 방법을 가르치시는 내용입니다. 이 구절은 구제를 할 때, 그 행위를 비밀스럽게 하고,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 앞에서 하라는 권고입니다. 이 구절을 통해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선행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진실한 동기로 선행을 하라고 가르칩니다.

마태복음 6장 3절 (개역개정)

"너는 구제할 때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구절의 핵심 내용

  1. "너는 구제할 때": 예수님은 계속해서 구제에 대한 가르침을 주고 계십니다. 구제는 사랑과 자비의 행위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며, 이는 당시 유대사회에서 중요한 종교적 의무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구제의 행위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떠한 마음으로 하는지입니다. 예수님은 구제할 때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마음으로 행하라고 강조하십니다.
  2.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이 표현은 매우 비유적이며, 구제할 때 그것을 철저히 비밀로 하라는 의미입니다. 오른손과 왼손은 보통 같이 협력하며 일을 하지만, 여기서는 구제하는 행위를 할 때 심지어 자신도 의식하지 않을 정도로 비밀스럽고 겸손하게 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극단적인 비유로, 구제하는 사람 자신조차 그 선행을 과시하거나 자랑하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비밀스러운 구제: 구제는 사람들의 눈에 띄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해야 합니다. 심지어 자신도 그 행위를 기억하거나 자랑하지 않도록, 선한 행위를 할 때는 철저히 감추라는 가르침입니다.
    • 겸손한 태도: 구제를 할 때는 자만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선행을 드러내려는 마음을 버리고, 겸손한 태도로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보시기 때문에 외적으로 드러나는 행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예수님은 강조하고 계십니다.
  3. 구제의 진정한 목적: 이 구절은 구제를 할 때 사람에게서 칭찬받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시는 마음의 상태를 중요하게 여겨야 함을 가르칩니다. 즉, 구제는 타인을 돕기 위한 순수한 사랑의 실천이 되어야 하며, 그로 인해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동기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진정한 보상은 사람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구절의 의미와 맥락

마태복음 6장은 예수님이 경건한 삶의 본질에 대해 가르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구제, 기도, 금식과 같은 종교적 행위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의로운 행위를 드러내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구제를 할 때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사람들 앞에서 구제를 했고, 이는 외적인 행위에만 집중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이런 위선적 행동을 비판하며, 구제는 하나님께 보이기 위해서만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비유적 표현을 통해, 예수님은 구제 행위를 숨기고 사람들의 시선이나 자신을 위한 의식조차 없을 정도로 겸손하게 행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진정한 경건은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이며, 그분께서 상급을 주신다는 것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현대적인 적용

오늘날 이 구절은 우리가 구제나 선행을 할 때 자신의 행위를 사람들에게 알리거나 자랑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 겸손한 구제: 선행이나 구제는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필요를 돕기 위한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어야 합니다. 구제를 행할 때,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보다는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을 바라보며 해야 합니다.
  • 비밀스러운 선행: 구제나 선행을 할 때, 최대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겸손하게 행하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행한 선한 일은 하나님께서 보시고 기억하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 상급을 기대하며 행동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입니다.
  • 자아를 버린 신앙: 예수님은 이 구절을 통해 우리의 자아 중심적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적인 신앙을 가질 것을 가르치십니다. 선행을 할 때, 자신이 드러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해야 하며, 그 결과에 대한 보상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마태복음 6장 3절은 구제와 선행에서 진정한 신앙의 동기겸손한 태도를 요구하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깊이 성찰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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