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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20절

아량아량드롱 2024. 8. 26.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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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20절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율법에 대한 해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구절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보다 더 나은 의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참된 의로움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깊이 성찰하게 하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마태복음 5장 20절 (개역개정)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상세한 해석

  1. "너희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 예수님은 이 구절에서 "의"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이는 단순히 도덕적 행동이나 율법의 표면적인 준수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와 동기까지 포함된 의로움입니다.
    •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당시 율법을 철저히 지키기로 유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의 세부 조항을 지키는 것에 있어서 매우 엄격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의가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에만 국한되어 있다고 지적하십니다. 그들의 의는 형식적이며 외적인 모습에 집중된 것이었습니다.
    • 따라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보다 더 나은 의, 즉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순종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외적인 행위만으로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으며, 마음의 순결함과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필수적임을 의미합니다.
  2.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 예수님은 여기서 매우 강력한 경고를 주십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그저 율법의 외적인 규칙을 지키는 것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의 의로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은 그들이 의지하는 형식적, 외적 신앙으로는 구원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예수님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 즉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의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율법의 규칙들을 지키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의로움입니다.

신학적 의미

  1. 내면의 의로움:
    • 예수님은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율법의 준수만으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의로움에 도달할 수 없다고 가르치십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의는 마음과 동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내면의 변화와 순결함을 요구합니다.
    • 그리스도인은 율법의 형식적 준수에 그치지 않고, 그 율법의 본질을 깨달아 마음속에서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의:
    •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종교적으로 매우 존경받는 계층이었으며,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자들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철저하게 지킴으로써 자신들의 의로움을 자랑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내면적인 동기와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않다고 지적하셨습니다.
    • 그들은 율법의 세세한 규칙을 지키면서도,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보다는 인간적인 명예와 자랑을 더 중시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의는 진정한 의가 아닌, 겉으로 드러나는 형식적 의에 불과했습니다.
  3. 천국에 들어가는 길:
    •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율법의 외적인 행위를 지키는 것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인한 의가 필요하다고 가르치십니다.
    •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더 나은 의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는 데서 비롯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율법의 본질을 깨닫고 실천함으로써 천국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4. 그리스도인의 삶:
    •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들이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에만 집중하지 않고, 마음 깊은 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도덕적 행위가 아닌, 진정한 회개와 내면의 변화를 요구하십니다.
    •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며, 그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 진정한 의를 추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

마태복음 5장 20절은 예수님께서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참된 의로움을 가르치시는 말씀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의가 겉으로 드러나는 형식적인 것에 머물러 있었다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 이상의 의로움을 추구하라고 하십니다. 이 의로움은 율법의 외적인 준수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내면의 변화와 순종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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