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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4장 5절은 예수님이 마귀에게 두 번째 시험을 받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다음은 해당 구절의 내용입니다: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개역개정)
구절의 내용 및 배경
- "이에 마귀가":
- 이 표현은 앞서 4장 4절에서 예수님이 마귀의 첫 번째 유혹을 거절하신 후의 상황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포기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합니다.
-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 "거룩한 성"은 예루살렘을 가리키며, 유대인들에게 거룩한 도시로 여겨졌습니다. 마귀는 이 특별한 장소로 예수님을 데려가 유혹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 여기서 성전은 예루살렘에 있는 헤롯 성전을 가리키며, 그 꼭대기는 매우 높은 곳입니다. 이 위치는 상징적으로 가장 신성한 장소 중 하나이며, 높은 지대에서의 유혹은 마귀가 예수님을 극한으로 몰아넣으려는 의도를 나타냅니다.
본문 해설
- 유혹의 장소:
- 예루살렘과 성전은 유대교의 중심지이며,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마귀는 이러한 상징적인 장소에서 예수님을 시험함으로써, 예수님의 신성한 사역과 정체성을 시험하고자 합니다.
- 성전의 높은 위치는 물리적으로나 상징적으로나 예수님의 높은 권위와 위치를 의미하기도 하며, 이를 통해 마귀는 예수님에게 극단적인 행동을 요구하려 합니다.
- 시험의 의도:
-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움으로써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기 위해 뛰어내리도록 유혹합니다. 이는 단지 육체적인 위험이 아닌,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 마귀는 성경의 내용을 왜곡하여 인용하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안전하게 뛰어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는 예수님을 불필요한 위험에 노출시키려는 시도이며, 하나님의 보호를 시험하는 것입니다.
신학적 의미
- 유혹에 대한 마귀의 전략:
- 마귀는 단순히 물리적인 시험뿐 아니라, 영적, 심리적 시험을 통해 예수님을 넘어뜨리려 합니다. 이는 오늘날 신자들이 겪는 다양한 형태의 유혹을 반영합니다.
- 성전의 의미:
-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와 연결되는 장소로, 마귀가 이곳에서 예수님을 시험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왜곡하고자 하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의 순종과 겸손:
- 예수님은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사명을 왜곡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자신의 능력과 권위를 남용하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적용과 교훈
- 마귀의 유혹에 대한 대비:
- 신자들은 마귀가 다양한 방식으로 시험하고 유혹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마귀는 종종 우리의 믿음과 신뢰를 시험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우리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 성경 말씀의 중요성:
- 예수님이 마귀의 유혹에 대응하신 방식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하여 유혹에 대처해야 하며, 말씀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겸손과 순종의 중요성:
-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가 자신의 능력이나 권위를 남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칩니다.
요약
마태복음 4장 5절은 마귀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며 두 번째 시험을 가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 시험은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도전이며, 하나님의 보호를 시험하려는 마귀의 전략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마귀의 유혹에 대비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겸손히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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