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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5장: 예루살렘의 함락과 유다 왕국의 멸망
1. 예루살렘의 포위와 함락 (1-7절)
- 예루살렘의 포위 (1절):
-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시드기야 왕이 통치하는 아홉째 해, 열째 달 열째 날에 예루살렘을 공격했습니다. 그는 그의 모든 군대를 이끌고 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했습니다. 이는 도시를 완전히 고립시켜 음식과 물이 부족하도록 만드는 전략이었습니다.
- 긴 포위와 기근 (2-3절):
- 예루살렘은 시드기야의 통치 11년까지, 약 18개월 동안 포위당했습니다. 도시 안에는 심각한 기근이 닥쳐서 백성들이 먹을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 시드기야의 탈출과 체포 (4-7절):
- 포위가 심해지자, 성벽이 뚫렸고, 시드기야와 그의 군사들은 밤중에 도망쳤습니다. 그들은 왕의 정원 근처 두 성벽 사이의 문을 통해 도망갔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의 군대는 그들을 추격하여 여리고 평야에서 시드기야를 붙잡았습니다.
- 시드기야는 느부갓네살 왕 앞으로 끌려갔고, 리블라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멀게 한 후에 사슬로 묶어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2. 예루살렘의 파괴 (8-12절)
- 예루살렘의 파괴와 약탈 (8-10절):
-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통치 19년째, 다섯째 달 일곱째 날에,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그는 바벨론 왕의 신하로서, 모든 집과 성전과 왕궁을 불태웠습니다. 또한 예루살렘의 모든 성벽을 무너뜨렸습니다.
- 백성들의 포로 생활 (11-12절):
- 느부사라단은 도시에 남아 있는 모든 백성들,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을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그러나 일부 가난한 농부들은 남겨두어 포도원과 밭을 가꾸게 했습니다.
3. 성전의 보물 약탈 (13-17절)
- 성전 기물의 약탈 (13-15절):
- 바벨론 군대는 여호와의 성전에서 두 개의 놋기둥과 바다와 받침들을 부수어 그 재료를 바벨론으로 가져갔습니다.
- 그들은 또한 성전에서 금, 은, 놋으로 만든 기구들을 모두 가져갔습니다.
- 놋기둥의 세부 사항 (16-17절):
- 성전 앞의 두 개의 놋기둥, 즉 “야긴”과 “보아스”의 세부 사항과 받침대와 놋바다의 세부적인 치수와 재료도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4. 유다 지도자들의 처형 (18-21절)
- 지도자들의 포로와 처형 (18-21절):
- 바벨론 군대는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를 포함한 성전의 주요 지도자들을 체포했습니다. 또한 왕의 군사령관, 왕의 참모, 그리고 기타 주요 인사들도 체포했습니다.
- 이들은 모두 리블라로 끌려갔고, 바벨론 왕은 그들을 처형했습니다. 이로써 유다는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고, 유다 땅에는 바벨론의 총독이 세워졌습니다.
5. 게달랴 총독의 통치와 암살 (22-26절)
- 게달랴의 총독 임명 (22-24절):
- 느부갓네살 왕은 사반의 손자이자 아히감의 아들인 게달랴를 유다의 총독으로 임명했습니다. 바벨론 왕은 그에게 남아 있는 백성들을 통치하게 했습니다.
- 게달랴는 유다의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바벨론의 지배를 인정하고, 평화롭게 살 것을 권했습니다.
- 게달랴의 암살 (25-26절):
- 그러나 7개월 후, 왕족이자 군사 지휘관인 이스마엘은 10명의 사람들과 함께 와서 게달랴와 그의 부하들을 죽였습니다. 이 일로 인해 남아 있던 백성들은 두려워하여 애굽으로 도망쳤습니다.
6. 여호야긴의 석방 (27-30절)
- 여호야긴의 석방과 회복 (27-30절):
- 바벨론의 왕 에윌므로닥은 그의 통치 첫해에 여호야긴을 감옥에서 풀어주었습니다. 그는 여호야긴에게 은혜를 베풀어 다른 왕들보다 높은 자리에서 그를 대우했습니다.
- 여호야긴은 왕의 식탁에서 식사를 하였고, 죽는 날까지 정기적인 수당을 받았습니다.
열왕기하 25장의 주요 포인트
- 유다의 최종 멸망: 예루살렘의 함락과 시드기야의 포로, 그리고 성전의 파괴는 유다 왕국의 종말을 상징합니다. 이는 유다의 불순종과 배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절정입니다.
- 바벨론의 약탈과 파괴: 성전과 왕궁의 보물이 약탈되고, 도시가 불타고 파괴됨으로써 유다는 더 이상 정치적, 종교적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잃게 됩니다.
- 지도자들의 처형과 유배: 유다의 주요 지도자들이 처형되고,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감으로써 유다는 완전히 바벨론의 지배하에 놓이게 됩니다.
- 게달랴의 암살과 혼란: 게달랴의 암살로 인해 유다의 남아 있는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고, 결국 바벨론의 지배에 저항하려는 시도는 실패로 돌아갑니다.
- 여호야긴의 회복: 바벨론에서의 여호야긴의 석방은 유다의 회복에 대한 희망의 단서를 제공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의 백성을 기억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요약과 교훈
열왕기하 25장은 유다의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보여줍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우상 숭배와 죄악에 빠져들 때 그들이 겪게 되는 결과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그러나 여호야긴의 석방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상기시키며, 그분의 계획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시며,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신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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