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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장 18절은 헤롯 왕의 명령에 따라 베들레헴과 그 주변 지역에서 두 살 이하의 남자아이들이 학살당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을 성취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해당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들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하였도다."
구절의 의미와 배경
- 라마에서의 슬퍼하는 소리:
- "라마"는 성경에서 여러 차례 언급되는 장소로, 예레미야서에서는 유대인들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가던 중 집결지로 언급됩니다. 여기서는 상징적으로 유대인 자녀들이 잃은 슬픔을 나타내는 장소로 사용됩니다.
- 라헬의 애곡:
- 라헬은 야곱의 사랑하는 아내로, 요셉과 베냐민의 어머니입니다. 여기서 "라헬이 그 자식들을 위하여 애곡한다"는 표현은 유대 민족의 어머니로서, 학살당한 어린아이들에 대한 슬픔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 위로받기를 거절함:
- 자식들을 잃은 슬픔이 너무 커서 어떤 위로도 받을 수 없는 상태를 묘사합니다. 이는 당시에 부모들이 자녀를 잃고 겪었던 비극적인 감정을 표현합니다.
문맥과 의미
마태복음 2장 18절은 예수님의 탄생 시기에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을 기록하면서, 구약 성경의 예언이 신약에서 성취된 사건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헤롯의 명령으로 베들레헴과 그 주변에서 두 살 이하의 남자아이들이 살해된 사건은 예레미야의 예언이 성취된 것으로 여겨지며, 이는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 속에서의 예수님의 특별한 역할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에서 어두운 면을 조명하면서, 인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여러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또한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겪으신 고난과 슬픔을 미리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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