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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5장

아량아량드롱 2024. 8. 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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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5장은 압살롬의 반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은 압살롬이 다윗 왕의 통치에 도전하며, 이스라엘 백성의 지지를 얻기 위해 책략을 사용하고, 결국 다윗이 예루살렘을 떠나 피신하게 되는 과정이 서술됩니다.

1. 압살롬의 민심 얻기 전략 (1-6절)

  • 압살롬의 정치적 행보 (1-2절): 압살롬은 마차와 말, 그리고 50명의 호위병을 데리고 다니며 왕자다운 위엄을 과시했습니다. 그는 일찍 일어나 성문 앞에서 서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온 사람들에게 친절히 말 걸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
  • 압살롬의 민심 획득 (3-6절): 압살롬은 이스라엘 각지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그들의 문제를 들은 후 그들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나 권한이 없다고 말하며, "내가 재판관이라면" 하며 백성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기 위해 유혹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껴안고 입맞추며 그들을 대접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훔쳤습니다.

2. 압살롬의 반란 선언 (7-12절)

  • 해브론에서의 음모 (7-9절): 4년 후, 압살롬은 다윗에게 자신이 헤브론에서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갚기 위해 가야 한다고 요청합니다. 다윗은 이를 허락하며 그를 보냈습니다.
  • 반란의 준비 (10-12절): 압살롬은 헤브론에 이르러,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라는 말을 전파할 자들을 보냅니다. 압살롬과 함께 200명의 사람들도 예루살렘에서 출발했으나, 그들은 반란 계획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또한, 다윗의 충실한 조언자였던 아히도벨도 압살롬에게 가담합니다. 압살롬의 음모는 점점 강력해져 갔습니다.

3. 다윗의 도피 (13-23절)

  • 반란의 소식과 다윗의 대응 (13-14절): 다윗은 압살롬이 백성의 마음을 빼앗았다는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다가는 압살롬과 그의 군대에 의해 파멸당할 것이라 여겨 급히 도피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는 가족과 신하들을 데리고 예루살렘을 떠나며, 후궁 10명을 남겨 집을 지키게 합니다.
  • 이동과 충성 맹세 (15-18절): 다윗과 그의 신하들은 그를 따르기로 결심했고, 다윗의 용사들이 그와 함께 움직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윗은 가드 출신의 이방인 장군 이때에게 돌아가라고 권했지만, 이때는 다윗에게 충성을 다짐하며 함께 도피합니다.
  • 기드론 골짜기를 지나며 (19-23절): 다윗은 가족과 신하들과 함께 기드론 골짜기를 건넙니다. 백성들은 그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그를 따랐고, 예루살렘에 큰 슬픔이 가득했습니다.

4. 다윗의 기도와 지혜로운 결정 (24-37절)

  • 언약궤의 반송 (24-29절): 제사장 사독과 그의 아들들은 언약궤를 가지고 왔으나, 다윗은 그것을 예루살렘으로 되돌려 보내라고 명령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맡기며, 만약 하나님이 자신을 기뻐하시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 후세의 협조 (30-37절): 다윗은 감람산을 울면서 올라갔고, 아히도벨이 압살롬 편에 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아히도벨의 계략이 어리석게 되도록 기도합니다. 그런 후, 다윗의 친구 후세가 다윗에게 와서 압살롬에게 가서 그를 돕는 척 하면서 다윗에게 정보를 주겠다고 자청합니다. 다윗은 후세를 기꺼이 허락합니다.

요약

사무엘하 15장은 압살롬의 야망과 정치적 계략을 통해 시작된 반란을 그리고 있으며, 다윗의 왕위와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다윗의 대응과 그의 지혜로운 결정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압살롬의 교묘한 민심 획득 전략과 다윗의 깊은 신앙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는 모습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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