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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장

아량아량드롱 2024. 8. 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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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장은 사울 왕의 죽음 이후 이스라엘 왕국이 북부와 남부로 나뉘는 과정을 설명하며, 다윗이 유다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는 장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1. 다윗의 기름부음과 헤브론으로의 이동 (2:1-4a)

  1. 하나님께 묻는 다윗:
    • 다윗은 사울의 죽음 이후, 이스라엘에서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유다 땅으로 올라가라고 지시하셨고, 특히 헤브론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이에 다윗은 그의 두 아내인 아히노암과 아비가일, 그리고 그의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데리고 헤브론으로 이동했습니다.
  2. 다윗의 기름부음:
    • 다윗이 헤브론에 도착하자, 유다 사람들이 그를 찾아와 유다의 왕으로 기름을 부었습니다. 이로써 다윗은 유다 지파의 왕으로 공식적으로 세워졌습니다.

2. 사울의 죽음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다윗 (2:4b-7)

  1.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에게 감사:
    • 다윗은 사울의 시신을 수습하고 장사 지낸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에게 사신을 보내어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들의 충성심과 용기를 칭찬하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자비가 함께하기를 기원했습니다.
    • 다윗은 그들에게 자신이 유다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하며, 앞으로 자신을 따를 것을 암시했습니다.

3. 이스보셋의 왕위 등극과 이스라엘의 분열 (2:8-11)

  1. 이스보셋의 왕위 등극:
    • 사울의 군대 장관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마하나임으로 데리고 가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습니다. 이스보셋은 기나긴 내전을 촉발하며 북쪽의 이스라엘 지파들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 이스보셋은 40세에 왕이 되어 2년 동안 이스라엘을 통치했습니다. 다윗은 그동안 유다 지파를 다스렸고, 그의 통치는 7년 6개월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4. 기브온의 전투 (2:12-17)

  1. 아브넬과 요압의 대치:
    • 아브넬과 그의 부하들은 기브온 연못 근처에서 요압과 그의 군대와 마주쳤습니다. 양측의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아브넬이 각 진영의 젊은 장병들이 싸워보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 각 진영에서 12명의 장병들이 나와 싸움을 벌였으나, 모두 서로를 찔러 죽이고, 어느 쪽도 승리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 싸움은 "헬갓핫수림"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2. 대규모 전투:
    • 이 사건을 계기로 양쪽 군대는 대규모 전투를 벌였고, 다윗의 군대가 이스라엘 군대에 대하여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아브넬과 그의 군대는 패배하고 도망쳤습니다.

5. 아사헬의 죽음과 전투의 종결 (2:18-32)

  1. 아사헬의 추격:
    • 다윗의 군대에서 요압의 동생 아사헬이 빠른 발로 아브넬을 추격했습니다. 아브넬은 아사헬에게 추격을 멈추라고 경고했으나, 아사헬은 계속 추격했습니다. 결국 아브넬은 자신의 창을 이용해 아사헬을 죽였습니다.
  2. 요압과 아브넬의 대치:
    • 요압과 아브넬은 다시 대치하게 되었고, 아브넬은 요압에게 내전이 계속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설득했습니다. 요압은 이를 받아들여 전투를 중단시켰고, 양측은 각각 물러났습니다.
    • 요압은 아사헬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의 시신을 고향으로 데려가 묻었습니다.
  3. 전투 결과:
    • 다윗의 군대는 이스라엘 군대보다 훨씬 적은 인명 손실을 입었습니다. 아브넬과 그의 사람들은 길을 따라 철수했고, 다윗의 군대는 그들을 추격하지 않았습니다.

요약과 결론

사무엘하 2장은 사울의 죽음 이후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과 다윗의 유다 지파 왕위 등극, 이스보셋의 왕위 등극, 그리고 그 결과로 발생한 내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특히 다윗의 신중한 리더십과 사울 왕가에 대한 그의 존중심, 그리고 이스라엘 왕국의 불안정한 초기 상태가 잘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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