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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9장

아량아량드롱 2024. 7.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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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9장: 레위인과 그의 첩의 이야기

사사기 19장은 레위인과 그의 첩이 겪는 비극적인 사건을 다룹니다. 이 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도덕적 타락과 무질서함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레위인의 첩 (1-10절)

  1. 첩의 도망:
    • 이스라엘에 왕이 없던 시절, 한 레위인이 에브라임 산지에 살고 있었습니다.
    • 그의 첩은 그를 떠나 베들레헴으로 가서 아버지의 집에 머무릅니다. 거기서 네 달을 보냅니다.
  2. 레위인의 방문:
    • 레위인은 그녀를 데려오기 위해 베들레헴으로 가서 그녀를 달래어 집으로 돌아오게 하려고 합니다.
    • 첩의 아버지는 그를 기쁘게 맞이하고 여러 날 동안 그를 붙잡아 두려고 합니다.
    • 레위인은 여러 차례 떠나려 하지만 첩의 아버지의 간청에 계속 머물다 결국 다섯째 날 저녁에 떠납니다.

기브아에서의 밤 (11-21절)

  1. 기브아 도착:
    • 해가 저물자 그들은 여부스(예루살렘)에 이르렀으나, 레위인은 여부스 사람(이방인)들보다는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기브아에서 밤을 보내기로 합니다.
    • 그들은 기브아로 가지만 아무도 그들을 맞아들이지 않습니다.
  2. 늙은 사람의 환대:
    • 한 노인이 밭에서 돌아와 그들을 보고 자기 집으로 데려갑니다.
    • 노인은 그들에게 묻고, 그들의 신변을 물으며 그들을 돌봐줍니다.

기브아의 범죄 (22-30절)

  1. 기브아 사람들의 악행:
    • 그들이 즐겁게 지낼 때, 기브아의 불량배들이 집을 에워싸고 노인에게 레위인을 내놓으라고 요구합니다. 그들은 그를 욕보이려 합니다.
    • 노인은 그들을 말리며 자신의 딸과 레위인의 첩을 대신 내어주겠다고 제안합니다.
    • 결국 레위인은 자신의 첩을 그들에게 내어주고, 그들은 밤새도록 그녀를 학대합니다.
  2. 첩의 죽음:
    • 새벽에 그 여인은 집 문 앞에 쓰러져 죽습니다.
    • 레위인은 그녀의 시신을 나귀에 싣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3. 비극의 소식 전파:
    • 집에 돌아온 레위인은 칼을 가지고 첩의 시신을 열두 부분으로 나누어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 보냅니다.
    • 이 사건은 이스라엘 전역에 큰 충격을 주며, 사람들은 이같은 일은 전례가 없었다며 모여 의논합니다.

사사기 19장의 주요 메시지

  1. 도덕적 타락:
    • 이스라엘 백성의 도덕적 타락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줍니다. 기브아의 불량배들의 행동은 소돔과 고모라의 악행을 떠올리게 합니다.
  2. 무질서와 무정부 상태:
    •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더라"는 반복된 표현은 이스라엘의 무질서와 혼란을 강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합니다.
  3. 공동체의 책임:
    • 레위인의 행동은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가 이 끔찍한 사건을 직시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각 지파가 모여 회의를 열고 대응하게 만듭니다.
  4.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필요성:
    • 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그들의 도덕적 타락과 무질서함은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지 않음에서 비롯됩니다.

사사기 19장은 이스라엘의 영적, 도덕적 타락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공동체의 책임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경종을 울리며,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고 공동체의 정의를 회복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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