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2장

데살로니가전서 2장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자신의 사역을 변호하고, 그들과의 관계에서 보여준 사랑과 헌신을 강조하며,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칭찬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는 데살로니가전서 2장을 구절별로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바울의 사역의 정당성 (2:1-12)

• 사역의 결실: 바울은 그들이 알다시피 그의 사역이 헛되지 않았음을 강조합니다.
  • 1절: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 고난 중에도 전한 복음: 바울은 빌립보에서 당한 고난과 능욕을 언급하며, 데살로니가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한 것을 상기시킵니다.
  • 2절: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 진실함과 순수한 동기: 바울은 그들의 권면이 오류나 부정함, 속임수에 근거하지 않았다고 강조합니다.
  • 3절: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 하나님께 승인받은 자: 바울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의해 승인받아 복음을 전했다고 언급하며,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 했다고 말합니다.
  • 4절: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 아첨이나 탐심이 없음: 바울은 그들이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을 사용하지 않았음을 강조합니다.
  • 5절: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언제든지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 인간적 영광을 구하지 않음: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은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구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 6절: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 모성애적 돌봄: 바울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권위를 주장할 수 있었지만, 그 대신 어머니가 자녀를 돌보듯이 그들을 부드럽게 대했다고 말합니다.
  • 7절: "오직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 진실한 사랑: 바울은 그들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진실로 사랑했으며, 그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어주려 했다고 강조합니다.
  • 8절: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 자비로움과 헌신: 바울은 그들이 그들과 함께 지내면서 자비롭게 생활하며, 밤낮으로 일하며 복음을 전했음을 상기시킵니다.
  • 9절: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 일하며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 거룩한 생활: 바울은 그들이 그들과 함께 있을 때 거룩하고 의롭고 흠 없는 삶을 살았다고 증언합니다.
  • 10절: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거룩하고 의롭고 흠 없이 행한 것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라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 아버지의 역할: 바울은 그들이 마치 아버지가 자녀를 대하듯 그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며, 하나님께 합당하게 살도록 권면했다고 말합니다.
  • 11-12절: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였나니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2. 데살로니가 교회의 반응과 고난 (2:13-16)

•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응: 바울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진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 것을 감사하며 칭찬합니다.
  • 13절: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서 역사하느니라."
• 믿음으로 인한 고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처럼 고난을 당했다고 언급합니다.
  • 14절: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에게 고난을 받은 것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 유대인의 적대: 바울은 유대인들이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그들 역시 핍박하며, 이방인들이 구원받는 것을 방해한다고 말합니다.
  • 15-16절: "그들이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3. 바울의 갈망과 기도 (2:17-20)

• 이별의 아쉬움: 바울은 잠시 동안 그들과 떨어져 있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그들과 함께 있음을 표현합니다.
  • 17절: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 사탄의 방해: 바울은 그들이 여러 번 그들을 방문하려 했으나, 사탄의 방해로 인해 실패했다고 말합니다.
  • 18절: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두 번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
• 기쁨과 영광: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그의 소망과 기쁨, 자랑의 면류관임을 강조합니다.
  • 19-20절: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요약

데살로니가전서 2장은 바울이 그의 사역의 진실성과 정당성을 변호하며, 데살로니가 교회와의 관계에서 보여준 사랑과 헌신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진정으로 받아들인 것에 대해 칭찬하고, 그들이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켰음을 격려합니다. 또한, 바울은 그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그들을 방문하려는 노력이 사탄의 방해로 실패했음을 언급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그의 기쁨과 영광임을 표현하며 장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