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4장

사도행전 24장은 사도 바울이 가이사랴에서 유대 총독 벨릭스 앞에서 재판을 받는 장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바울은 유대 지도자들의 고소에 대해 변호하고, 자신의 믿음을 설명하며, 벨릭스와 그의 아내 드루실라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요약

1. 바울에 대한 고소 (24:1-9)
   • 며칠 후, 대제사장 아나니아와 몇몇 장로들, 그리고 변호사 더둘로가 가이사랴로 와서 총독 벨릭스에게 바울을 고소합니다.
   • 더둘로는 바울을 고발하며, 그가 폭동을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그는 나사렛 도의 우두머리로서 성전을 더럽혔다고 고소합니다.
   • 유대인들도 이 고소에 동의하며 바울을 비난합니다.
2. 바울의 변호 (24:10-21)
   • 총독 벨릭스가 바울에게 발언을 허락하자, 바울은 변호를 시작합니다.
   • 바울은 예루살렘에 올라간 지 12일밖에 되지 않았고, 성전에서 논쟁이나 폭동을 일으킨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 그는 유대인들이 자신을 성전에서 발견했을 때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믿는 도는 조상들의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 바울은 자신이 "이단"이라고 불리는 도를 믿고 있으며, 율법과 선지서에 기록된 것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 그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항상 양심에 거리낌 없이 살아가려 한다고 변호합니다.
   • 또한, 바울은 성전에서 경배하며, 동족에게 구제금을 전달하려고 왔으며, 그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 바울은 자신이 공회 앞에서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 발언한 것이 그들이 자신을 고발하는 주된 이유라고 설명합니다.
3. 벨릭스의 반응 (24:22-27)
   • 벨릭스는 이 도에 대해 좀 더 정확히 알고 있었으므로, 재판을 연기하고 백부장에게 바울을 지키되, 그의 친구들이 그를 돌보는 것을 허락하라고 명령합니다.
   • 며칠 후, 벨릭스는 유대 여인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의 믿음에 대해 듣습니다.
   • 바울은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에 대해 강론하자, 벨릭스는 두려워하며, 당분간 가라고 말하며 나중에 다시 부르겠다고 합니다.
   • 벨릭스는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하여 자주 그를 불러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 그러나 벨릭스는 2년 동안 바울을 풀어주지 않았고, 후임 총독으로 베스도가 부임할 때까지 바울을 감옥에 남겨둡니다.

결론

사도행전 24장은 바울이 유대 지도자들의 고소에 대해 변호하는 장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바울은 자신의 믿음을 설명하고, 자신이 폭동을 일으킨 자가 아님을 강조합니다. 총독 벨릭스는 바울의 주장을 듣고도 재판을 연기하고, 그를 2년 동안 감옥에 남겨둡니다. 이 장은 바울이 로마의 법정에서 자신의 신앙을 변호하며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