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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장 29절
아량아량드롱
2025. 6. 2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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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장 29절을 상세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들려주신 ‘두 아들의 비유’ 중 첫째 아들의 반응을 담고 있으며,
‘말’과 ‘행동’의 괴리, 그리고 참된 회개와 순종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드러내는 핵심 장면입니다.
마태복음 21장 29절 (개역개정)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으나
그 후에 뉘우치고 가니라”
1. 헬라어 원문 분석 (Nestle-Aland 28판)
ὁ δὲ ἀποκριθεὶς εἶπεν·
Οὐ θέλω·
ὕστερον δὲ μεταμεληθεὶς ἀπῆλθεν.
헬라어 표현 번역 의미
| ἀποκριθεὶς εἶπεν | 대답하여 말하였다 | 즉각적인 반응, 직설적인 거절 |
| οὐ θέλω | "싫소이다" | 문자 그대로는 "나는 원하지 않는다", 단호한 거부 |
| ὕστερον δὲ μεταμεληθεὶς | 그러나 나중에 뉘우치고 | 진정한 회개의 시작 |
| ἀπῆλθεν | (포도원에) 갔다 | 말은 거절했지만 행동은 순종으로 완결됨 |
2. 구조 분석
단계 내용 특징
| 말의 거절 | “싫소이다” | 대단히 무례하고 불순종적인 태도처럼 보임 |
| 후회와 회개 | “그 후에 뉘우치고” | ‘마음의 변화’가 일어남 (헬라어: μεταμέλομαι) |
| 행동의 순종 | “가니라” | 결국 실천으로 순종함 – 참된 순종은 행동에 있음 |
3. 헬라어 단어 ‘μεταμεληθεὶς’의 의미
- 헬라어 ‘μεταμέλομαι’는 단순한 후회나 감정적 반응이 아니라,
자기 태도에 대한 깊은 반성과 태도 변화를 수반하는 단어입니다. - 이는 단순히 "기분이 안 좋아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행동을 바꾸게 만드는 내면의 변화, 즉 참된 회개입니다.
→ 이 단어는 유다의 후회(마 27:3)에도 쓰이지만,
그는 행동으로 회개하지 않았고 결국 파멸로 끝났습니다.
반면, 이 아들은 회개하고 순종하는 참된 변화를 보여줍니다.
4. 신학적 의미
주제 설명
| 말보다 행동 | "싫소이다"라고 했지만 결국 행동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룸 |
| 회개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 진정한 회개는 단지 감정이 아니라 실천의 변화로 이어짐 |
| 하나님은 과거보다 현재의 순종을 보신다 | 처음에 불순종해도 회개하여 순종하면 의롭다 하심 |
| 죄인이라도 회개하면 하나님의 일꾼이 된다 | 회개한 세리, 창녀들이 바리새인보다 먼저 천국에 들어감 (21:31–32) |
5.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의 대조
첫째 아들 종교 지도자들
| 처음에는 거절 | 겉보기엔 순종적 |
| 그러나 후에 회개 | 그러나 실제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음 |
| 결국 포도원으로 감 행동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름 |
|
| → 회개한 죄인의 상징 | → 외식하는 종교인의 상징 |
6. 묵상과 적용 질문
질문 묵상 방향
|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처음에 거절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가? |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순종할 수 있다 |
| 내 신앙은 말뿐인가, 아니면 진정한 실천을 수반하는가? | 회개는 반드시 행동의 변화로 이어져야 함 |
| 나는 과거의 잘못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가? | 하나님은 지금의 태도와 순종을 보신다 |
요약 정리
마태복음 21장 29절은
처음에는 하나님의 뜻을 거절했지만,
결국 회개하고 행동으로 순종한
첫째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아들은 과거보다 현재의 순종이 중요하다는
예수님의 메시지를 몸소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자신을 거부하던 죄인들조차도 회개하고 순종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계십니다.
다음 절인 마태복음 21장 30절은
둘째 아들이 등장하여,
겉으로는 순종하는 듯하지만 행동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조적이면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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