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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9장 14절

아량아량드롱 2025. 5. 3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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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9장 14절에 대해 원문 분석, 문맥적 배경, 신학적 의미, 현대적 적용, 묵상 포인트까지 구절 깊이 있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마태복음 19장 14절 (개역개정)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헬라어 원문 분석

ὁ δὲ Ἰησοῦς εἶπεν· Ἄφετε τὰ παιδία καὶ μὴ κωλύετε αὐτὰ ἐλθεῖν πρός με· τῶν γὰρ τοιούτων ἐστὶν ἡ βασιλεία τῶν οὐρανῶν.

핵심 어휘 풀이

단어                                             해석                               의미

 

Ἄφετε 허락하라, 내버려 두라 "용납하다" 또는 "막지 말라"는 명령형
παιδία 어린아이들 유아부터 소년까지의 아이들
μὴ κωλύετε 금하지 말라 지속적으로 막는 것을 그치라는 의미 (현재형 명령)
ἐλθεῖν πρός με 내게 오는 것을 예수님께 다가오는 행위 (구원의 상징)
τοιούτων 이런 사람들의 특정한 특성을 가진 사람들, 즉 어린아이 같은 자들
ἡ βασιλεία τῶν οὐρανῶν 천국 (하늘의 나라) 하나님의 통치, 구원의 영역
 

문맥적 배경

이 구절은 앞절인 19:13에서 사람들이 어린 아이들을 예수께 데려왔을 때, 제자들이 그들을 꾸짖고 막은 일에 대한 예수님의 직접적인 반응입니다.

예수님은 단지 제자들의 태도를 바로잡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설명하십니다.


신학적 메시지

1. 어린아이를 용납하라

  • "용납하다"는 것은 단순히 허락하라는 뜻을 넘어 그들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존중하라는 의미입니다.
  • 이는 곧, 하나님의 나라에 어린아이도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음을 선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2. 금하지 말라

  • 제자들은 당시 문화적 가치관에 따라 어린아이를 하찮게 여겼으나, 예수님은 하나님께 나아오려는 자를 막지 말라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 신앙의 길에서 누군가의 접근을 막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다는 경고입니다.

3. 천국은 이런 사람의 것

  • 여기서 ‘이런 사람’은 단지 어린이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은 속성(겸손, 순수함, 의존성)을 가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 이는 앞서 마태복음 18장 3절에서도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신 말씀과 연결됩니다.

핵심 교훈 요약

핵심 메시지                          내용 요약

 

포용의 복음 예수님은 가장 연약하고 작게 여겨지는 자들도 환영하심
천국의 자격 기준 인간의 업적이나 지위가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 상태
신앙의 자세 스스로 의롭다 여기지 않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하는 태도
 

현대적 적용

1.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의 중요성

  • 예수님은 어린이 사역을 사소하게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 교회는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2. 신앙에서의 겸손함

  •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은 순수하고 의심 없는 신뢰를 의미합니다.
  • 우리는 신앙생활에서 의존성, 순수함, 겸손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3. 누구도 막지 말라

  • 예수께 나아오는 이들을 신앙의 이름으로 배제하거나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 교회는 열린 공동체이어야 하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환영해야 합니다.

묵상 질문

  1. 나는 예수께 나아오는 이들을 무의식 중에 판단하거나 막고 있진 않은가?
  2. 내 믿음은 아직도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는가?
  3. 우리 공동체는 모든 연령과 계층을 포용하는 열린 공동체인가?

결론 정리

  • 예수님은 단순히 어린이를 축복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성품과 가치를 드러내셨습니다.
  • 천국은 교만하고 자기 의에 찬 자가 아닌, 겸손하고 순수한 자의 것입니다.
  • 오늘날 우리도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회복하고, 모든 사람을 예수께 인도하는 문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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