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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장 21절
아량아량드롱
2025. 5. 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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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장 21절은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자신의 고난, 죽음, 그리고 부활을 제자들에게 분명하게 예고하신 매우 중요한 구절입니다.
이 구절을 기점으로 복음서의 흐름은 ‘기적 중심의 사역’에서 ‘십자가 중심의 구속사역’으로 전환됩니다.
마태복음 16장 21절 (개역개정)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구절 구조별 상세 해설
① "이 때로부터"
- 헬라어 원어: ἀπὸ τότε (apo tote)
- 이 표현은 복음서의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냅니다.
- 앞선 베드로의 신앙 고백(16:16) 이후,
예수님은 이제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을 통해 구속 사역을 완성할 것임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밝히십니다.
② "예루살렘에 올라가"
- 예루살렘은 유대교의 중심이며, 제사와 율법, 그리고 정치적·종교적 지도자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 예수님의 고난은 외곽 지역에서가 아닌, 바로 종교 중심지 한복판에서 이뤄지게 됩니다.
③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 유대 사회의 종교·정치·학문 권위자들입니다.
- 이 세 그룹은 산헤드린(Sanhedrin, 유대 최고 의회)을 구성하는 핵심 계층이기도 합니다.
- 예수님은 로마가 아닌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게 고난을 당하게 됨을 예고하신 것입니다.
④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 이 구절은 단순한 죽음 이상의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모욕, 고문, 재판, 배신, 조롱 등 극심한 고통을 포함하여 죽음을 맞이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⑤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
- 여기서 ‘제삼일’은 정확한 시간 예고입니다.
- 단지 죽음만이 아니라, 부활까지 포함된 완전한 구속 사역을 예수님은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 이 표현은 부활의 승리가 고난의 목적임을 분명히 합니다.
이 구절의 신학적 중요성
요소 의미
첫 번째 수난 예고 | 예수님이 십자가 구속 사역을 제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히신 첫 사건 |
복음서 구조의 전환 | ‘이 때로부터’ = 공적 사역에서 구속 사역의 길로 중심 이동 |
유대 지도자들의 역할 | 예수님의 고난은 로마가 아니라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발생 |
부활의 약속 포함 | 고난과 죽음은 끝이 아닌 부활의 승리를 위한 길 |
제자들의 반응 (다음 구절 예고)
- 22절에 보면 베드로가 예수님을 말리려 하고 책망합니다.
- 제자들은 십자가의 길을 이해하지 못했고, 메시아가 죽는다는 것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오늘날의 적용
- 신앙은 십자가 없는 영광을 추구하지 않아야 함
- 제자들은 ‘그리스도’란 고백은 했지만, 고난받는 메시아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 우리도 신앙의 삶 속에서 고난을 배제한 영광만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기대를 넘어서 이뤄진다
- 예수님이 유대 지도자들에게 고난당하고 죽는다는 사실은
당시 제자들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메시아였습니다. -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인간의 계산 너머에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 예수님이 유대 지도자들에게 고난당하고 죽는다는 사실은
- 부활의 희망은 고난을 견디게 한다
-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은 고난과 죽음이 끝이 아님을 보여주는 복음의 핵심입니다.
- 신자는 고난 너머에 있는 부활의 승리를 소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요약
핵심 내용 설명
예수님의 첫 수난 예고 | 장로들에 의한 고난, 죽음, 부활까지 포함된 구속 사역 |
예루살렘으로의 여정 시작 | 유대 종교 중심지에서 십자가 지실 계획 |
메시아 사상의 갱신 | 정치적 해방이 아닌 영적 구속과 부활의 구원자로서의 메시아 |
신앙의 도전 | 고난을 통해 승리하시는 예수님을 믿고 따를 수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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