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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장 10절

아량아량드롱 2025. 5. 3.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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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장 10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영적으로 둔한 상태"를 책망하시며, 그들이 과거에 체험한 또 다른 기적의 사건을 상기시키는 말씀입니다.


본문 (마태복음 16:10, 개역개정)

“또 떡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나눠 준 것과 너희가 주운 광주리가 몇 바구니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배경 요약

예수님께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조심하라”(16:6)는 경고를 하셨지만, 제자들은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않아서 하신 말씀이구나”(16:7) 하며 육적인 의미로 이해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과거에 일어난 두 번의 떡의 기적을 언급하시며 믿음 없음을 지적하십니다.


구절 분석

“또 떡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나눠 준 것”

  • 이는 마태복음 15:32–39에 기록된 두 번째 기적, 즉 일곱 떡과 몇 마리 생선으로 4,000명을 먹이신 사건입니다.
  • 예수님은 이 기적도 실제로 제자들과 함께 하셨고, 그들이 직접 보고 체험했습니다.

“너희가 주운 광주리가 몇 바구니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 이 사건에서 남은 조각은 일곱 광주리였습니다 (마 15:37).
  • ‘광주리’는 헬라어로 스푸리스(spuris)로, 오병이어 기적 때 쓰였던 코피노스(kophinos)보다 더 큰 바구니를 가리킵니다.
    즉, 더 많은 양이 남았다는 뜻입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숫자를 묻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그때 봤던 풍성한 공급과 하나님의 능력을 왜 기억하지 못하느냐?"라는 책망입니다.


신학적 의미

1. 기억은 믿음의 바탕이다

  • 예수님은 기적의 ‘사건’을 상기시키기보다 그 사건이 드러내는 하나님의 성품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 과거의 은혜를 잊을 때, 현재의 불신이 시작됩니다.

2. 반복되는 기적은 교육이다

  • 예수님은 비슷한 기적을 두 번 행하셨습니다.
    목적은 단순한 배부름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공급과 자비를 제자들이 확신하도록 가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 제자들의 무지는 단지 ‘몰라서’가 아니라 경험하고도 영적으로 해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3. 기억하지 않음은 곧 불신의 표현이다

  • 예수님은 “기억하지 못하느냐?”고 반복해서 물으십니다.
    이는 단순한 건망증이 아니라, 믿음 없는 마음의 상태를 드러내는 말입니다.

적용 묵상

  • 당신은 하나님이 과거에 어떻게 인도하시고 공급하셨는지 기억하고 계신가요?
  • 현재의 어려움 앞에서 믿음보다 불안과 걱정이 앞서고 있지는 않나요?
  • 우리의 믿음은 종종 기억력에서 시작됩니다 —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잊지 마십시오.

요약

핵심 요소             내용

 

기적 사건 일곱 개 떡으로 4,000명 먹이심 (마 15장)
목적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공급을 기억하게 함
영적 교훈 은혜를 잊지 않는 것이 믿음의 근거이며, 믿음은 기억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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