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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5장 30절

아량아량드롱 2025. 5. 1.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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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5장 30절은 예수님의 치유 사역이 절정에 이르는 장면으로, 다양한 질병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오고, 그분께서 모두를 고치신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긍휼, 능력, 그리고 메시아적 사명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 본문입니다.


마태복음 15:30 (개역개정)

“큰 무리가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둠에 고치시니”


문장별 구조 분석과 해설

① “큰 무리가 … 데리고 와서”

  • “큰 무리”: 단순한 소수가 아닌, 매우 많은 사람들의 집단적인 반응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 이 무리들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자발적으로 병든 자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 병자 스스로 온 것이 아니라, 가족과 이웃이 함께 데리고 왔다는 점공동체적 신앙사랑의 실천을 의미합니다.

적용: 예수님께 누군가를 "데려오는" 삶, 즉 중보기도, 전도, 돌봄의 사명을 우리는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가?


②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기타 여럿을”

  • 다양한 신체적 장애나 질병을 가진 자들이 언급됩니다.
표현                      헬라어 원어                                        의미

 

다리 저는 사람 χωλούς (chōlous) 절름발이, 운동 장애
장애인 κυλλοὺς (kyllous) 손발이 기형이거나 마비된 사람
맹인 τυφλούς (typhlous) 앞을 못 보는 사람
말 못하는 사람 κωφούς (kōphous) 말을 못하거나 듣지 못하는 사람 (청각장애 포함 가능)
기타 여럿 ἑτέρους πολλούς (heterous pollous)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환자들

이 목록은 포괄성과 다양성을 보여주며,
예수님의 치유 능력이 모든 질환을 아우른다는 메시아적 권위를 강조합니다.


③ “예수의 발 앞에 둠에”

  • “발 앞에 둠에”는 고대 사회에서 존경과 신뢰, 간절함의 표현입니다.
  • 병자들이 예수님 앞에 놓이는 장면은 곧 의탁믿음의 행위를 상징합니다.

적용: 우리도 삶의 문제를 예수님 발 앞에 내려놓고 있는가,
아니면 여전히 스스로 해결하려고 붙잡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됩니다.


④ “고치시니”

  • 헬라어로는 ἐθεράπευσεν αὐτούς (etherapeusen autous) → “그들을 모두 치료하셨다”라는 의미.
  • 선택적 치유가 아니라, 온전한 치유, 전인적 회복예외 없이 이루어졌음을 강조합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이 단지 병을 고치는 치유자가 아니라,
창조 질서를 회복하시는 구속자요 메시아이심을 선언하는 사건입니다.


신학적 핵심

  1. 예수님의 치유는 전인적이다
    • 육체만이 아니라 마음과 공동체까지 회복시킴
  2. 치유의 조건은 믿음과 가까이 감
    • "예수님의 발 앞"은 신뢰의 자리, 하나님의 능력 앞에 나아오는 순종의 모습이다.
  3.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
    • 환자 혼자 오지 않고 “데리고 오는” 이들이 있었기에 치유가 일어남.

묵상 포인트

묵상 질문                                                                       적용

 

내가 지금 ‘예수님의 발 앞에’ 내려놓아야 할 삶의 문제는 무엇인가? 기도와 신뢰로 맡김
주변에 예수님께 ‘데려가야 할’ 영혼이 있는가? 중보와 사랑의 돌봄
예수님의 전적인 치유를 믿고 있는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그분의 권세 신뢰

핵심 한 줄 요약

“예수님은 모든 질병과 고통을 가지고 나온 자들을 거절하지 않으시고, 모두를 온전히 치유하셨다 — 그분은 진정한 생명의 회복자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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