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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5장 20절

아량아량드롱 2025. 4. 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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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5장 20절은 예수님께서 정결에 대한 유대교의 전통적 개념을 뒤엎고, 참된 부정함은 외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과 행위에서 비롯된다는 진리를 선언하신 말씀의 결론부입니다.


마태복음 15장 20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아니하느니라”
(개역개정)


1. 본문 해석과 배경

이 말씀은 마태복음 15:1–20에서 이어지는 논쟁의 결론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제자들이 장로들의 전통(정결의식)대로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통보다 더 깊은, 하나님의 본뜻을 드러내십니다.

“이런 것들”

  • 앞 구절(19절)에서 말한 악한 생각,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 증언, 비방 등,
    마음에서 나오는 죄악들을 가리킵니다.
  • 이들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사람을 영적으로 부정하게 만드는 근원적인 죄입니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 여기서 “더럽게 하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지 않다, 죄로 오염되었다는 의미입니다.
  • 단순히 의식적으로 부정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본질적인 죄의 상태를 말합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아니하느니라”

  • 유대인들의 전통은 손 씻기를 정결의식의 중요한 요소로 여겼습니다.
  • 그러나 예수님은 외적인 의식이 사람을 거룩하게 만들 수 없음을 선포하십니다.
  • 진짜 부정함은 손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는 선언입니다.

2. 핵심 메시지

1. 종교적 형식이 아니라, 마음의 정결이 중요하다

  • 예수님은 의식적, 외형적 종교생활을 깨뜨리십니다.
  • 손을 씻는다고 해서 마음이 깨끗해지지 않습니다.
    진짜 거룩함은 마음의 변화에서 나옵니다.

2. 정결은 행위 이전에 마음에서 시작된다

  • 죄의 본질은 외적인 실수보다, 내적인 상태입니다.
  • 따라서 회개는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의 태도로 시작되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우리의 내면을 보신다

  • 예수님은 율법의 참뜻을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전통이나 형식이 아닌 진실한 마음입니다.

관련 말씀

  • 사무엘상 16:7 –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여호와는 중심을 보시느니라”
  • 이사야 29:13 –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하나님 앞에 진정한 마음의 정결함을 유지하고 있는가?
  2. 외적인 신앙 활동에만 집중하고, 내 마음의 죄는 방치하고 있지는 않은가?
  3. 사람을 판단할 때 겉모습보다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있는가?

기도문 예시

주님,
나는 종종 사람 앞에서는 경건한 척하고, 신앙적인 형식에 익숙해져 있지만,
주님은 제 마음을 아시고, 제 내면의 모든 생각을 살피십니다.
부디 제 마음 깊은 곳까지 주님의 빛으로 비추시고,
정결케 하소서.
손보다 마음이, 형식보다 중심이 주님 앞에 깨끗해지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적용과 실천

실천 영역                              적용 방법

 

내면 정결 훈련 하루에 한 번, 자신의 생각·감정을 돌아보며 말씀으로 정리해 보기
회개 노트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죄를 정리하고, 말씀과 기도로 다루기
형식보다 중심 종교적 습관이 아닌 ‘왜 하는지’ 동기 돌아보며 신앙생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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