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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5장 9절

아량아량드롱 2025. 4. 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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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5장 9절은 8절에 이어지는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이사야서의 예언을 인용하여 형식적인 종교행위와 인간 전통을 하나님의 계명보다 앞세우는 것에 대한 강한 경고를 주시는 구절입니다.


마태복음 15장 9절 (개역개정)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느니라 하였느니라”


1. 본문 해석 및 문맥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위선적인 신앙생활을 꾸짖으며, 이사야 29장 13절을 직접 인용하여 적용하신 부분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사람이 만든 전통(장로들의 유전)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2. 구절 분석

▪️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 여기서 "사람의 계명"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종교적 규칙과 전통을 의미합니다.
  • 예: 손 씻는 전통, 안식일에 할 수 있는 행위 제한, 금식 규칙 등
  • 바리새인들은 이런 전통을 마치 하나님의 말씀인 것처럼 가르치고 따르게 했습니다.

이는 본래의 율법 정신을 가리게 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마음과 삶의 변화를 가로막습니다.

▪️ “나를 헛되이 경배하느니라”

  • “헛되이”란 말은 헬라어로 "마τέν" (μάτην)이며, 의미 없는, 공허한, 무익한 이라는 뜻입니다.
  • 즉, 겉으로는 경배하고 예배를 드리지만, 하나님께는 아무 의미 없는 예배라는 뜻입니다.
  • 진정한 마음과 순종이 결여된 예배는 하나님께 상달되지 않습니다.

핵심 메시지 요약

요소                                   의미

 

사람의 계명 하나님의 뜻과 무관한 인간 중심의 전통과 규칙
헛된 경배 마음과 삶의 변화 없이 겉모양만 남은 예배
예수님의 책망 겉모습보다 마음과 진리를 중심으로 한 예배를 원하신다

3. 오늘날에 주는 교훈

전통 vs 진리
우리는 때때로 신앙의 본질보다 형식과 관습에 집착할 수 있습니다. 예배 형식, 교회 문화, 겉모습이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가릴 수 있습니다.

진정한 예배란 무엇인가?
예수님은 요한복음 4장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하셨습니다. 즉, 마음의 중심과 진실된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가 참된 예배입니다.

말씀이 기준인가, 전통이 기준인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인간의 해석이나 규범, 전통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면, 그것은 신앙의 왜곡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신앙과 삶의 최종 기준으로 삼고 있는가?
  2. 내가 따르는 어떤 신앙적 관습이나 형식이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고 있지는 않은가?
  3. 지금 나의 예배는 진심으로 하나님께 향하고 있는가, 아니면 단지 의무감이나 형식에 그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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