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장 36절

마태복음 13장 36절 상세 해설

본문: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개역개정)

배경 설명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비유로 가르치시고 난 후, 제자들이 따로 와서 그 의미를 물어보는 장면입니다. 마태복음 13장은 여러 가지 비유를 포함하고 있는데, 특히 씨 뿌리는 비유(1-9절), 가라지 비유(24-30절), 겨자씨 비유(31-32절), 누룩 비유(33절) 등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대중들에게 비유로 가르치셨지만, 제자들에게는 그 비유의 의미를 따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3장 10-17절에서도 예수님은 제자들이 천국의 비밀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비유를 설명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절의 의미

1.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 예수님은 많은 무리에게 비유를 말씀하신 후, 이제 조용한 곳으로 이동하셨습니다. 이 ‘집’은 베드로의 집이거나 예수님께서 자주 머무셨던 장소로 추정됩니다.
   • 무리에게는 비유의 의미를 직접 설명하지 않으셨고, 제자들에게만 특별히 해석해 주십니다.
2.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 제자들은 예수님을 가까이 따르는 사람들이며, 그분의 가르침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자들입니다.
   • 그들은 단순히 비유를 듣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그 의미를 알고자 하는 갈망이 있었습니다.
3. “밭의 가라지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 24-30절에서 예수님은 ‘가라지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이 비유는 천국과 마지막 심판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제자들은 그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기에, 예수님께 직접 설명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적용과 교훈

1. 예수님의 가르침을 깊이 알고자 하는 자세
   • 제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단순히 듣고 지나가지 않고, 이해하려고 적극적으로 질문합니다.
   • 신앙도 마찬가지로, 표면적인 이해에서 벗어나 깊이 연구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2. 예수님은 진리를 찾는 자들에게 설명해 주신다
   • 예수님은 단순히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더 깊은 가르침을 주십니다.
   • 우리도 성경을 읽을 때, 단순히 텍스트로 지나가지 말고 그 의미를 더 깊이 묵상하고 구해야 합니다.
3. 천국의 비밀은 열려 있지만, 모두가 깨닫는 것은 아니다
   •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지만, 모든 사람이 그 의미를 깨닫지는 못했습니다.
   •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성령을 통해 더욱 깊은 깨달음을 주십니다.

예수님의 가라지 비유 해설 (마태복음 13:37-43)

이어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라지 비유의 의미를 설명해 주십니다.

• 좋은 씨 = 천국의 아들들
• 가라지 = 악한 자의 아들들
• 원수 = 마귀
• 추수하는 때 = 세상 끝날
• 추수꾼 = 천사들

결국 이 비유는 선과 악이 공존하지만, 마지막 심판 때 하나님께서 악을 제거하시고 의인들을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신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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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마태복음 13장 36절은 단순한 사건처럼 보이지만, 제자들의 배움의 태도와 예수님의 가르침의 방식, 그리고 천국의 비밀이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예수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다른 방식으로 가르치신 것처럼, 우리도 진리를 알고자 하는 태도를 가질 때 더욱 깊이 있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