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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장 27절

아량아량드롱 2025. 3. 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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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장 27절 상세 해설

마태복음 13장 27절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라지 비유(마태복음 13:24-30)에서 중요한 흐름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종들이 주인에게 가라지의 존재를 보고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장면으로, 인간의 의문과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마태복음 13:27 (개역개정)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1. 비유의 배경

  • 주인은 좋은 씨(밀)만 뿌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라지(잡초)가 함께 자라나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 종들은 주인에게 이 상황을 보고하며, 가라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묻습니다.

이 비유의 상징적 의미

  • 주인 → 하나님
  • 좋은 씨 → 하나님의 백성 (참된 신앙인)
  • → 세상
  • 가라지 → 사탄이 뿌린 악한 자들 (거짓 신앙인, 죄와 불의)
  • 종들 → 하나님의 사역자들 (천사들이나 신실한 성도들)
  • 원수 → 사탄

2. 마태복음 13:27의 의미

①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 하나님의 일꾼들의 질문

  • 종들은 밭에서 이상한 현상(가라지의 출현)을 보고 주인(하나님)에게 보고합니다.
  • 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의 악을 보며 하나님께 질문하는 모습과 같습니다.

우리는 종종 "왜 악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합니다.

  • 왜 하나님은 선한 세상을 창조하셨는데 악이 함께 존재하는가?
  • 왜 신앙 공동체(교회) 안에도 위선자나 거짓된 신앙이 존재하는가?
  • 왜 하나님께서는 당장 악을 제거하지 않으시는가?

이처럼, 종들의 질문은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근본적인 의문을 담고 있습니다.


②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셨나이까?" →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의문

  • 종들은 처음에 주인의 밭에 좋은 씨만 심었음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 그러나 현실에서는 가라지가 함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며 혼란을 느낍니다.

적용

  • 하나님은 원래 이 세상을 선하게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 1:31)
  •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 그러나 타락과 죄의 영향으로 세상에는 악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왜 악한 자들이 번성하는가?'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심판의 때가 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③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 악의 기원에 대한 질문

  • 종들은 가라지가 생긴 원인을 이해하지 못하고, 주인에게 질문합니다.
  • 즉, "이 악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것입니다.

이 질문은 모든 신앙인들이 한 번쯤 던지는 질문입니다.

  • 왜 세상에는 죄와 고통이 있는가?
  • 왜 신앙 공동체 안에도 거짓된 신앙인들이 있는가?
  • 왜 하나님께서 당장 악을 제거하지 않으시는가?

하지만 다음 절(28절)에서 주인은 "원수가 그렇게 하였구나"라고 대답합니다.
악의 기원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탄의 역사 때문입니다.


3. 적용과 교훈

(1)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악의 존재를 경험할 수 있다

  • 교회나 신앙 공동체 안에서도 거짓된 신앙인(가라지)이 존재할 수 있다.
  • 하지만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 전까지는 함께 성장하게 두신다.
  • 우리는 가라지의 존재에 실망하기보다,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공의롭게 심판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

(2)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어야 한다

  • 하나님은 처음부터 좋은 씨(신실한 성도)만 심으셨다.
  • 하지만 사탄이 가라지를 뿌려서, 세상에는 악한 자들이 함께 존재하게 되었다.
  • 우리는 이 세상을 보면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기보다,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해야 한다.

(3) 악의 기원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

  • 악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 아니라, 사탄의 역사로 인해 존재하게 되었다.
  • 우리는 사탄이 뿌린 거짓된 가르침과 거짓된 신앙을 분별해야 한다.
  • 에베소서 6:11
  •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 기도와 말씀으로 깨어 있어야 악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결론

마태복음 13장 27절은 하나님의 일꾼들이 세상의 악을 보며 하나님께 질문하는 장면입니다.

악은 하나님이 아닌, 사탄의 역사로 인해 존재하게 되었다.
신앙 공동체 안에도 거짓된 신앙이 있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면 선과 악을 분명히 구별하시고 심판하실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

스스로 돌아보기

  • 나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라지를 보고 실망하지는 않는가?
  •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인내하고 있는가?
  • 내 신앙이 좋은 씨인지, 아니면 가라지처럼 형식적인 신앙인지 점검해 보자.

이러한 질문을 깊이 묵상하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가는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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