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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2장 21절
아량아량드롱
2025. 3. 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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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2장 21절 (개역개정)
“또한 이방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 하였느니라”
이 말씀은 이사야서 42장 4절에서 인용한 예언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이 절은 앞에서 설명한 예수님의 온유함과 긍휼, 상한 자를 돌보시는 사랑이 유대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이방인들까지 확장된다는 것을 선언합니다.
문장별 상세 해석
① "또한 이방들이"
- 여기서 "이방"(헬라어: ἔθνη, 에트네)은 이스라엘 백성(유대인)이 아닌 모든 민족과 나라를 뜻합니다.
- 당시 유대인들은 메시아(구세주)가 오시면 자신들만의 왕으로서, 이스라엘을 정치적으로 회복시키고 강하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어요.
-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제한적인 메시아가 아니셨습니다. 모든 민족, 모든 사람, 전 인류의 구원자로 오셨습니다.
- 이방인들까지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다는 사실은 유대인들에겐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선언이었죠.
②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
- "그의 이름"이란 바로 예수님의 이름을 말합니다.
- 성경에서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그 존재 자체, 권위, 사역, 성품을 나타냅니다. 즉, 예수님의 이름을 바란다는 것은 예수님만을 구원자로 소망하고, 믿고, 의지한다는 뜻입니다.
- 이방인들도 예수님의 이름을 통해 구원과 소망을 얻을 것이고, 그분을 통해 참된 평화와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된다는 약속입니다.
신학적 의미 정리
마태복음 12장 21절은 다음과 같은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 설명
보편적 구원 | 예수님은 유대인만이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주시고 구원을 주시는 분이심 |
소망의 대상 | 상한 자, 꺼져가는 자들뿐만 아니라, 소외되었던 모든 민족이 예수님 안에서 참 소망을 얻게 됨 |
예언 성취 | 이사야의 예언처럼, 예수님의 사역이 세계 만방에 퍼져서 모든 인류에게 미침 |
교회의 사명 | 오늘날 교회와 성도도 이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사명을 가짐 |
현대적 적용
오늘날 이 말씀은 이런 의미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나와 다른 배경, 다른 언어, 다른 민족이라 해도 예수님의 사랑은 차별 없이 임한다.
- 나 자신이 연약하고 부족하고, 혹은 세상에서 외면받더라도, 예수님의 이름을 소망할 때 참 평안과 구원을 얻는다.
- 지금도 여전히 세상 모든 민족이 예수님의 이름을 듣고 믿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마무리
마태복음 12장 21절은 예수님께서 세상의 연약한 자, 버려진 자, 소외된 자를 돌보실 뿐 아니라, 온 세상의 소망이 되신다는 위대한 복음 선언입니다.
구원이 이스라엘을 넘어 모든 인류에게 열렸다는 메시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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