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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이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라고 외쳤던 장면

아량아량드롱 2025. 3. 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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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이 "여러분이여 안심하라"라고 외쳤던 장면은 사도행전 27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은 바울이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로 압송되던 중, 큰 풍랑을 만났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그 상황과 의미, 그리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드릴게요.


1. 사건의 배경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체포되었고, 로마 황제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 배를 타고 로마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지중해를 항해하던 도중, 겨울이 가까운 시기였고, 항해가 점점 위험해지는 때였습니다. 바울은 미리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화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큰 손해와 재난이 될 줄 압니다." (행 27:10)

하지만 백부장과 선장은 바울의 말을 듣지 않고 계속 항해를 강행했고, 결국 '유라굴로'라고 하는 엄청난 폭풍을 만납니다. 며칠 동안 해와 별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바람과 파도가 몰아쳤고, 사람들이 절망하기 시작했습니다.


2. 절망의 순간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돼 있습니다.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행 27:20)

이 말은 그 배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이제 우리는 다 죽었다"고 확신하게 된 상태라는 것입니다. 음식도 제대로 못 먹고, 기운도 빠지고,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절망의 순간이었죠.


3. 그때 바울이 외친 말

바울이 이 절망의 순간에 사람들을 모아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이여, 안심하십시오. 여러분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을 것이고 오직 배만 잃게 될 것입니다." (행 27:22)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천사가 어젯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기를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반드시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모든 사람을 네게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행 27:23-24)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십시오.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습니다." (행 27:25)


4. "안심하라"의 의미

여기서 바울이 말한 "안심하라"는 단순히 "괜찮아질 거야"라고 위로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약속과 확신을 근거로 한 담대한 믿음의 선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았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로마까지 가게 하시며,
함께 있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지켜주실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기 때문에

폭풍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소망을 나누며 안심시키는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5. 우리에게 주는 교훈

이 장면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줍니다.

아무리 인생에 폭풍이 몰아치고,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하나님이 주신 약속과 계획이 있다면
상황과 상관없이 안심하고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바울처럼 우리도 "내가 믿는 하나님은 신실하시니, 반드시 말씀대로 이루실 것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6. 실제 적용 예시

병으로, 경제적 위기로, 관계의 문제로 큰 폭풍 속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과 약속을 붙잡고
그분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으로

"여러분이여, 안심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라고 선포할 수 있는 믿음이 바로 바울의 믿음입니다.


혹시 요즘 마음에 폭풍 같은 일이 있으신가요?
그 상황 속에서 바울의 이 외침을 직접 들어보세요.

"여러분이여, 안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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