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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9장
아량아량드롱
2024. 12. 1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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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9장은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함락하고, 그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장은 역사적 사건과 하나님의 심판의 성취, 그리고 예레미야와 에벳멜렉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를 다룹니다.
1. 주요 내용과 역사적 배경
예레미야 39장은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 시대의 끝을 다룹니다.
이 사건은 기원전 586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함락한 역사적 사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1) 예루살렘의 함락 (39:1-3)
- 공성전의 시작:
바벨론 군대는 시드기야 왕의 제9년 열째 달에 예루살렘을 포위하였습니다. 이 포위는 약 2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 성의 함락:
시드기야 제11년 넷째 달, 성벽이 무너지고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에 진입했습니다. - 바벨론 지휘관들:
바벨론 군의 주요 지도자들이 중문에 자리 잡으며 성을 점령했습니다. 이는 바벨론의 완전한 승리와 유다 왕국의 몰락을 상징합니다.
(2) 시드기야의 도주와 체포 (39:4-7)
- 시드기야의 도주 시도:
성벽이 무너진 후 시드기야 왕과 그의 군대는 밤에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리고 평야에서 바벨론 군에게 붙잡혔습니다.
- 시드기야의 비극적 운명:
- 시드기야는 리블라에서 느부갓네살 앞에 끌려갔고, 그의 아들들이 그의 눈앞에서 살해당했습니다.
- 이후 시드기야의 눈이 뽑히고, 그는 쇠사슬에 묶여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3) 예루살렘의 파괴와 백성의 포로됨 (39:8-10)
- 성의 파괴: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의 왕궁과 가옥을 불태우고 성벽을 헐었습니다. - 백성의 포로됨:
남아있던 백성과 시드기야를 따랐던 사람들은 모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 남겨진 자들:
바벨론은 유다의 빈곤한 자들을 남겨두고, 그들에게 포도원과 밭을 주어 남은 땅을 관리하게 했습니다.
(4) 예레미야의 구출 (39:11-14)
- 느부갓네살의 명령:
바벨론 왕은 예레미야를 잘 대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장군 느부사라단에게 인계되어 안전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 예레미야의 해방:
예레미야는 라마로 보내졌으며, 그를 따르던 백성과 함께 선택의 자유를 얻었습니다.
(5) 에벳멜렉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 (39:15-18)
-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말씀은 에벳멜렉(구스 사람)에게 전해졌습니다. 그는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구출한 이방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예루살렘의 멸망 속에서도 생명을 보존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 하나님의 보호:
에벳멜렉은 하나님의 신실함과 정의를 체험하며, 자신의 생명을 보존받았습니다.
2. 영적 교훈
-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
예레미야가 경고했던 유다의 심판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함과 확실성을 보여줍니다. -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
시드기야의 불순종은 그와 그의 가족, 유다 백성의 비극적 멸망으로 이어졌습니다.
반면, 에벳멜렉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예레미야를 돕는 의로운 행동으로 생명을 보존받았습니다. - 하나님의 주권: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은 예레미야와 에벳멜렉처럼 신실한 자들을 돌보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심판과 구원의 모든 과정에서 드러납니다.
예레미야 39장은 유다 왕국의 역사적 종말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손길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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