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0장 7절

마태복음 10장 7절은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에게 사역의 핵심 메시지를 전하라고 명령하신 구절입니다.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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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절의 의미

(1) "가면서 전파하여"

• 전파하다는 단어는 "선포하다" 또는 "공적으로 알리다"는 의미로, 제자들에게 복음을 단순히 개인적으로 전하는 것을 넘어 널리 퍼뜨리라는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머무르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아가며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복음의 동적인 성격을 보여줍니다.
• 또한 이는 예수님 자신의 사역 방식과도 일치합니다. 예수님은 마을과 도시를 돌아다니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마태복음 4:23).

(2)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 "천국"은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가까이 왔다"는 표현은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심으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음을 나타냅니다.
•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미 임했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이는 메시아를 통한 구속의 계획이 진행 중임을 의미합니다.
• 동시에 이 메시지는 회개와 준비를 요구합니다. 천국의 임박함은 사람들에게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으라는 긴박한 초청입니다(마태복음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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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복음의 핵심 메시지

(1)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천국의 도래를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가 이 땅에서 시작되었으며, 예수님을 통해 완전한 구원이 이루어질 것임을 선언한 것입니다.

(2) 회개의 요구

•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메시지는 사람들에게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야 함을 요구합니다. 이는 복음의 본질적인 부분으로, 예수님과 제자들의 선포에서 항상 강조되었습니다(마가복음 1:15).

(3) 임박한 구원의 시기

• "가까이 왔다"는 표현은 시간적으로 긴박함을 전달합니다. 이는 지금이 구원의 날이며,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기회를 붙잡아야 함을 보여줍니다(고린도후서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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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자들에게 주어진 사명

(1) 복음의 전달자

•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선포하셨던 동일한 메시지를 전해야 했습니다. 이는 그들의 사역이 예수님의 사역의 연장임을 보여줍니다.
• 그들은 단순한 사역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대사로 부름받았습니다.

(2) 행동하는 믿음

• 제자들은 머무르며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아가 "가면서" 복음을 전해야 했습니다. 이는 신앙은 단지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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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적 교훈

(1) 복음의 긴급성

•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도래는 더 이상 멀리 있지 않으며, 우리는 복음의 진리를 사람들에게 전해야 할 긴급한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

• 천국의 메시지는 단순히 미래의 소망이 아니라 현재적이고 영적인 현실을 포함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때, 이미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선교적 삶

• 제자들에게 주어진 명령은 오늘날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가면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 전파는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 제한되지 않고, 우리의 삶 자체가 선교적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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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마태복음 10장 7절은 천국의 도래를 선포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이 땅에 임했음을 알리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이 구절은 제자들에게 주어진 사명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 모두가 복음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가면서"라는 명령은 우리에게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며 살아가라는 초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