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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9장 21절
아량아량드롱
2024. 11. 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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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9장 21절에서는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을 만지며 마음속으로 품었던 생각이 드러납니다. 이 구절은 그녀의 신앙과 간절함이 잘 표현된 부분으로, 고통 중에서도 그녀가 어떤 믿음과 희망을 가졌는지를 보여줍니다.
구절 설명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마태복음 9:21)
- “제 마음에”:
- 이 여인은 마음속으로 믿음을 고백하며, 예수님께 직접 말하거나 요청하지 않고 속마음에서 드러난 믿음을 통해 치유를 간구합니다. 이는 그녀가 얼마나 간절하고 절박한 심정이었는지 보여줍니다. 12년 동안 고통받으며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아온 그녀는 예수님께 자신을 내보일 자신감이 부족했지만, 마음속으로라도 믿음을 표현하며 예수님의 능력에 의지합니다.
- “그 겉옷만 만져도”:
- 이 여인은 예수님의 겉옷을 만지기만 해도 치유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믿음은 단순히 겉옷을 만지는 행위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치유의 능력을 지니고 계신 분이라는 신앙에서 비롯됩니다. 이는 그녀가 믿음과 간절함으로 예수님의 능력에 닿고자 하는 열망을 의미하며, 단지 겉옷에 손을 대는 행위 속에 담긴 신앙의 힘을 상징합니다.
- 당시 유대 문화에서는 예언자나 종교 지도자의 옷자락을 만지는 것이 축복과 치유의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여인은 사람들에게 비난받고 소외받는 상황에서도 그저 예수님의 옷만 닿으면 나을 것이라는 큰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갑니다.
-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 여기서 "구원"은 단순히 신체적 치유를 의미하는 것을 넘어 영적인 치유와 구원, 회복을 의미합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옷에 닿는 것이 자신의 질병뿐만 아니라 인생 전체의 회복을 가져올 것이라 믿고 있었습니다.
- 여인의 믿음은 단지 병에서 낫는 것 이상의 구원을 갈망하며, 예수님을 통해 삶 전체가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이 단순히 질병을 치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과 영혼까지도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님의 사명을 반영합니다.
구절의 상징성과 교훈
- 내면의 믿음과 간절함:
- 이 여인의 믿음은 외적으로 표현되지 않았지만, 마음의 깊은 간절함이 예수님의 능력을 믿는 신앙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이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보다도 마음 깊은 곳에서의 신앙 고백과 간절한 의지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신앙은 단지 행동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예수님의 능력에 대한 신뢰:
- 예수님의 겉옷에 닿기만 해도 병이 나을 것이라는 그녀의 믿음은 예수님의 능력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나타냅니다. 이 믿음은 예수님께서 영혼과 육신의 치유자이시며, 절망 속에서도 새롭게 회복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계시다는 것을 확신하게 합니다.
- 믿음의 크기와 능력의 관계:
- 이 여인의 믿음은 간절하면서도 아주 단순한 믿음이었지만, 그것이 강력한 기적의 열쇠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녀의 신앙을 보시고 치유를 베푸십니다. 이는 크고 화려한 믿음의 표현이 아니라, 작지만 순수한 믿음의 가치를 잘 보여줍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의 은혜와 능력은 우리 마음속 깊은 믿음과 결합될 때 어떤 치유와 회복이 가능한지를 나타내며, 예수님께 다가가고자 하는 신앙적 열망이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교훈으로 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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