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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7장 23절
아량아량드롱
2024. 10. 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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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7장 23절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의 마지막 부분에서 경고의 말씀을 하시는 구절입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거짓된 신앙과 위선적인 행동을 경고하며,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단순한 종교적 행위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마태복음 7장 23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개역개정)
1. 구절의 의미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심판의 날에 자신을 따르는 척했던 사람들이 그분 앞에 나와 자신의 행위를 변명할 때, 그들에게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심판의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외적인 신앙 행위만으로는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1) "그 때에"
- 여기서 "그 때에"는 최후 심판의 날을 가리킵니다.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날을 의미하며, 그날에 우리의 삶과 믿음이 평가될 것입니다.
2)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 예수님이 "알지 못한다"고 하시는 것은 단순한 무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알다’**는 단순히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관계를 나타냅니다. 즉, 예수님은 이들 사람들과 진정한 관계가 없었음을 지적하십니다.
- 예수님을 단순히 입으로만 고백하고, 그분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했다고 하더라도, 진정한 믿음과 순종이 없었다면 그분과의 관계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3)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 여기서 '불법'은 단순히 세속적인 법을 어기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삶을 말합니다. 이들은 겉으로는 경건한 척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 외적으로 종교적 행위(예언, 귀신 쫓기, 기적 등)를 했더라도,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삶을 산 사람들은 결국 불법을 행하는 자로 평가받게 됩니다.
4) "내게서 떠나가라"
-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하신 명령은 영원한 분리를 의미합니다. 즉, 예수님께서 이들과 영원한 관계를 맺지 않으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이는 구원을 얻지 못하고, 하나님의 임재에서 영원히 떠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2. 신학적 의미
1) 참된 신앙의 본질
- 이 구절은 참된 신앙은 겉모습이나 외적인 종교적 행위가 아닌, 내면의 진정한 믿음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겉으로 보이는 행위보다 내면의 순종과 믿음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2) 위선적 신앙의 위험
- 이 구절은 위선적 신앙에 대한 강력한 경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분의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욕망과 이익을 쫓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심판의 날에 예수님의 거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3)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함
- 예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가 구원의 핵심입니다. 단순히 종교적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살아있는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는 겉으로 보이는 신앙 행위보다 훨씬 중요한 요소입니다.
4) 종말론적 경고
- 이 구절은 최후 심판에 대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심판의 날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르지 않은 삶을 산 사람들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3. 적용
1) 진정한 믿음과 순종의 중요성
-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신앙이 단순한 종교적 행위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단순한 기도나 예배 참석이 아니라, 삶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하나님과의 관계 유지
- 신앙은 관계적입니다. 예수님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최후 심판에서 예수님의 인정을 받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3) 자신의 신앙 점검
-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스스로의 신앙을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외적인 행위에 그치는지, 아니면 예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고 있는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4. 결론
마태복음 7장 23절은 외적인 종교적 행위만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을 수 없으며, 참된 신앙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에서 드러나야 한다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예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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