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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2편

아량아량드롱 2024. 9. 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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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2편은 다윗이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소망을 표현한 시입니다. 다윗은 이 시를 통해 모든 구원과 소망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세상의 헛된 의지와 사람의 힘은 궁극적으로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합니다. 이 시편은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만이 진정한 피난처이자, 구원이자 반석이심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를 촉구합니다.

1. 하나님을 향한 기다림과 신뢰 (1-2절)

  • 1절: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 다윗은 자신의 영혼이 오직 하나님을 향해 잠잠히 기다리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잠잠히"라는 표현은 다윗이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구원이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그의 확신이 드러납니다.
  • 2절: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 다윗은 하나님만이 자신을 지탱해 주시는 반석이시고, 구원이시며, 요새이심을 고백합니다. 반석과 요새는 변하지 않는 견고한 존재를 상징하며,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키시기에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 사람의 허망함과 하나님의 보호 (3-4절)

  • 3절: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같이 너희가 일제히 그 사람을 죽이려고 공격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려느냐"
    • 다윗은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공격을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에 비유합니다. 이는 자신이 매우 취약하고 위협받는 상황에 처해 있음을 묘사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그는 여전히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잃지 않습니다.
  • 4절: "그들이 그를 높은 데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기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
    • 다윗은 자신의 대적들이 외면적으로는 축복하는 듯하나, 속으로는 저주하고 그를 넘어뜨리려고 한다고 고발합니다. 그들의 위선과 거짓된 태도를 비판하면서도, 다윗은 이러한 악의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3. 다시 한 번 하나님의 구원을 고백 (5-7절)

  • 5절: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 다윗은 자신에게 다시 한번 하나님만을 바라라고 명령하며, 자신의 소망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재차 강조합니다. 이것은 그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 6절: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 2절에서 반복된 이 구절은 다윗의 확고한 믿음을 다시 한 번 드러냅니다. 그는 하나님이 반석이자 구원이심을 확신하고 있으며, 이 믿음으로 인해 어떤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선언합니다.
  • 7절: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으며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 다윗은 구원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광까지도 하나님께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의 모든 힘과 피난처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며, 하나님만이 그의 인생의 참된 의지처임을 확신합니다.

4.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는 권고 (8절)

  • 8절: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 다윗은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에게도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촉구합니다. 하나님 앞에 마음을 쏟아놓고, 모든 걱정과 두려움을 그분께 맡기라고 권고합니다. 하나님은 피난처이시며, 모든 상황에서 의지할 수 있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5. 사람의 허무함과 물질의 덧없음 (9-10절)

  • 9절: "아참으로 천한 자도 헛되며 높은 자도 거짓되니 저울에 달면 둘 다 가벼우리로다"
    • 다윗은 천한 자와 높은 자를 불문하고 인간의 존재가 허무하고 헛되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지위나 힘에 상관없이 결국은 덧없는 존재임을 고백하며, 인간의 의지와 노력에 대해 경고합니다.
  • 10절: "포학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게 되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 다윗은 사람들에게 폭력과 불의한 재물을 의지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재물이 늘어난다 해도 그것에 마음을 두지 말고, 세상의 물질적 성공에 매달리지 말라는 교훈을 전합니다.

6. 하나님의 능력과 자비 (11-12절)

  • 11절: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 다윗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며, 권능과 힘은 오직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권력이나 힘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진정한 권능을 가지신 분이라는 사실을 상기합니다.
  • 12절: "주여 인자함도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 다윗은 하나님께서 인자함을 가지신 분임을 고백하며, 각 사람에게 그 행위에 따라 보상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동시에 강조하는 구절로, 하나님은 그분의 자비로우심과 공의로 인간을 대하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7. 시편 62편의 교훈

  •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하라: 시편 62편은 우리의 구원과 소망이 오직 하나님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다윗은 인간의 힘과 세상의 재물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이 유일한 피난처이자 구원이심을 고백합니다.
  • 세상의 허무함: 다윗은 인간의 지위나 부귀영화가 궁극적으로 헛되고, 우리가 하나님 외에 의지할 만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세상의 가치관에 매몰되지 말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라는 경고를 전합니다.
  •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 마지막으로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함과 공의를 찬양하며,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갚으실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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